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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홀드가 큰 오버행 루트 오르기는 좋아 하는데, 수직인
곳이나 슬랩성인 곳에서의 기술적인 등반은 잘 되지를 않는다. 어떻게 해야 이런 페이스 등반을 잘 할 수 있을까요?
Beth Rodden의 답:
 작은
홀드를 잡아당기는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처음에는 거북할 수도 있으니, 서서히 그리고 낮은 강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한가지 좋은 단련법은
크림프 홀드가 많이 있는 길게 이어지는 루트를 (실내 암장 또는 바위에서) 찾아서 합니다. 자신의 최고 수준 보다 숫자 등급으로
2 단계 낮은 등반 루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 동작들을 배우기 위해 우선 한번 해보고, 그 다음에 세 번을 하되, 시도 사이에 일분
씩 쉬어 줍니다. 3 회 한 뒤에는 8분 정도 쉬어주고, 그 다음에 다시 그런 식으로 3 회 세트를 합니다. 그 루트가 너무 쉽다고
느껴지면, 벽에다 발로 스미어링(smearing)을 하거나 - 발 홀드를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 좀 더 어려운 등반을 해봅니다.
훈련 프로그램 중에 턱걸이를 포함시키고자 하면, 행보드에 있는 좀 작은 홀드들에서 턱걸이를 해보도록 하십시오.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반
정도 당겨 올라가서 그 자세를 그대로 (팔이 90도로 굽혀 있는 상태로) 5초 간 유지합니다. 그 다음에 끝까지 당겨 올라가 완전히
매달린 자세 (lock-off)를 취하고, 그 상태로 다시 5 초 간 유지한다. 끝으로 그 중간 위치의 매달린 자세로 (lock) 내려와
마지막 5초 간 버팁니다. 내 경우에는 다섯 세트를 하는데, 처음 하는 분들은 두 세트만 해도 충분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여러분의
손가락이 빠르게 강화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 이 웍아웃을 (workout) 하고, 한 달
지나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이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손가락 끝 힘을 요하는 (crimpy) 루트를 위한 또 한 가지 요령은 발로 서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손가락들이 곧 빠질 것
같이 느낄 때 정확한 풋웍이 우리를 도와줍니다. 실내 암장이나 바위에서 슬랩을 찾아, 손 홀드를 전혀 쓰지 말고 발로 서기를 해보십시오.
극히 작은 크기의 발 홀드들이 있는 볼더 문제들도 (boulder problems) 좋은 트레이닝입니다. 특히 수직 또는 약간 오버행을
이루고 있는 벽에서 할 때 더욱 좋습니다.
끝으로, 발을 잘 지탱해주고 편한 암벽화를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 너무 꽉 껴서 아프거나 너무 소프트한 신을 신으면 발로 효과적으로 설
수가 없습니다.
Beth Rodden, 록 앤드 아이스 지
shlee 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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