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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등반 팁(tip): 힘이 더 강해지지 않아도 등반은 잘할 수 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12-24 14:43:01   조회: 2676  


자유 등반 팁: 힘이 더 강해지지 않아도 등반은 잘 할 수 있다.
Free Climbing Tips: Why Get Stronger When You Can Get Better?



젠 베논, 훌륭한 테크닉의 마스터.


암벽 등반을 잘하려면 올바른 테크닉을 배우고 나서 그 테크닉이 제2의 천성이 되도록 각인하는 것이 필수다. 길게 보면, 강력한 등 근육이나 바이스(vice) 같은 그립보다는 테크닉이 좋아야 훨씬 더 발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클라이머는 “힘이 더 강해지려는데”만 너무 몰두하고, 흔히 좋은 테크닉을 배우는 것을 등한시 한다.
여러 가지 단계의 체력 수준에서도 5.14대를 다수 완등한 에밀리 해링톤은 올바른 테크닉이 가장 중요함을 잘 인식하고 있다. 에밀리는 13년 간 등반을 해오면서, 어떤 기예든 마스터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10,000 시간”을 훨씬 상회하는 시간을 투입했다. 그 결과, 자신의 컨디션이 어떻든 간에, 평생 적어도 5.12a 정도는 언제나 등반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다.
“몸을 움직이는 법만 알면, 자기 체력의 ‘강한 정도’에 상관 없이 5.12a는 등반할 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에밀리가 말한다.
5.12a가 평생 목표인 일반적인 클라이머들에게는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그 요점은 5.12가 “쉽다”는 게 아니고, 많은 시간 동안 연습하여 익힌 올바른 테크닉이 클라이머의 일시적 상태보다 (근력과 전반적 체력) 훨씬 오래 간다는 것이다. 문제는, 힘을 키우기가 기술 키우기보다는 더 쉽다는 것이다. 누구든 실내 암장에 가서 얼른 많은 루트를 반복 등반하고 볼더 문제도 많이 등반하며 뭔가를 해낸 것처럼 느끼게 된다. 테크닉을 발전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하는 트레이닝은 비교적 지적인 면이 있어, cerebral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을 어느 정도 의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왜냐 하면 좋은 테크닉을 키우려면 동작의 각인과 상하체의 코디네이션, 자신의 노력이 제2의 천성처럼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자신이 투입하는지를 꾸준히 의식하는 것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클라이머는 무엇을 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오직 딱 올바른 일을 할 뿐이다. 이것이 바로 자유 등반의 예술이다.
테크닉의 발전은 훨씬 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재고 측정하기가 더 어렵다. 그래서 좀 더 훌륭한 프리(free) 클라이머가 되는 목표를 갖고 실내 암장을 쓰는 법을 알기가 어려울 수 있다:
첫째, 등반을 잘해보려고 노력하라 (First, be good). 많은 초심자와 중급 클라이머가 내게 와서 어떻게 해야 힘이 강해지는지 알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잘하느냐고 묻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 양자는 분명히 관련이 있다. 그러나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장 어려운 루트나 볼더 문제에 대뜸 붙기보다는, 좀 쉬운 루트와 문제를 완벽하게 등반하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 먼저 잘하려고 해보고 나서 강한 힘을 키우려고 해야 한다. 여러분은 얼마나 완벽하게 어떤 루트를 등반하나요?
발 홀드를 나쁘게 Bad feet). 실내 암장 문제는 대개 손 홀드가 점점 나빠지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더 힘들어지지만, 보통 작은 발 홀드(jib)는 여전히 꽤 좋은 편이다. 그러나 실내 암장에서 등반할 때 마다 여러분이 어떤 문제를 세팅하는데 도움을 줄 능력이 있다면, 손 홀드는 어느 정도 쓰기 좋게 세팅하고, 발 홀드는 되도록 극히 나쁘고, 극히 매끄럽고, 딛고 서기 어렵게 세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 홀드를 나쁘게 할 필요는 있으나, 캠퍼스 동작을 해야 할 정도로 나쁘면 안 된다. 발을 바르게 쓰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등반을 잘하는, 가장 처음의 그리고 가장 끝까지 중요한 단계다. 또 한 가지 장점은, 발 홀드가 나쁜 문제를 등반하는 것이 가장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백-스텝(back-step)을 마스터하라. 등반에서 가장 쓸모 있는 기술적 동작의 하나가 백-스텝이다. 오른발 바깥쪽 모서리 위에서 서고 하체를 돌려 오른쪽 히프가 벽을 향하게 (또는 그 반대로)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마치 사다리를 올라가듯이 손발을 배치하면서, 정면으로 등반한다. 훌륭한 클라이머를 보면, 정면으로 오르는 적이 거의 없다. 한쪽 히프나 그 반대쪽 히프를 항상 벽을 향해 비틀며, 한 발로 백스테핑을 한다. 또한 백-스텝 동작을 더 빨리 하는데 집중한다. 가령, 많은 클라이머가 어느 홀드 위에 왼발을 놓은 다음, 그 홀드 위에 오른발을 백-스텝 자세로 합(合)발한다. 합발 하느라고 지체하지 말고, 오른쪽 다리를 크로스 오버 하고 오른쪽으로 백-스텝 자세를 취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다.

발로 일어서라 (Stand up). 아마 여러분도 “팔 쭉 펴!”라는 충고를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내 팔을 쭉 펴고 있으면, 팔을 굽혀 위로 몸을 끌어 올릴 수 없을 것이다. 홀드에 매달려 있을 때는, 팔을 쭉 펴는 것이 정말 좋다. 그러나 이 때 빠져 있는 그 충고의 나머지 반은
어떻게 위로 가는 움직임을 일으키기 시작하느냐다. 대개의 경우, 초보자는 팔로 동작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발은 한참 저 밑에 둔 채, 턱걸이 봉에 매달린 것처럼 록-어프(lock-off)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팔로 몸을 위로 끌어 올리려고 한다. 그게 아니라, 늘 다리를 써서 위로 움직이는 동작을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 팔을 쭉 펴고 발로 세게 눌러주어 지렛대러 들어 올리듯 몸을 위로 들어 올린다 결국 팔을 굽혀야만 하지만, 먼저 다리로 위로 가는 움직임을—설사 아주 조금 밖에 아니어도—일으키고 난 다음에[ 그렇게 해보려고 해야 한다. 실내 암장에서 쉬운 (5.6) 루트를 등반함으로써 이 느낌이 어떤지를 익힌다. 팔을 쭉 펴고 매달려 발을 하이-스테핑 함으로써 그리고 오직 다리 근육만을 써서 모든 홀드 위에서 일어섬으로써 최대한 멀리 몸을 위로 운반하려고 해봐야 한다.

 


데이브 그래함은 손가락 힘이 강하다고 소문이 나있지만, 사실 그에게 가장 도움이 된 것은 훌륭한 발기술과 견실한 테크닉이다.

더 좋은 신발을 신어라.  초보자는 대개 헐렁하게 맞는 “편한” 신발을 고른다. 하지만 어떤 그레이드를 등반하든, 발에 꼭 맞는 (꽉 조이지 않는!) 고급 암벽화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급 신발을 신으면 발을 훨씬 더 정확히 쓸 수 있고 발의 모든 부위를 다 쓰는 일을 더 잘하게 된다. 여러분의 등반을 매우 다르게 만들어주는 유일무이한 장비가 바로 암벽화다. 찾을 수 있는, 가장 잘 맞는 고급 암벽화를 구해야 합니다.
자기 나름의 스타일을 키워라. “전문가”가 초보자에게 등반하는 법과 해야 할 일을 가르치려고 할 때 흔히 빠트리는 것이 어느 루트나 문제를 등반하는 단 한 가지의 완벽한 방식 같은 건 없다는 점이다. 어느 클라이머에게는, 빨리 그리고 매우 다이내믹하게 등반하는 것이 어느 문제의 가장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이 방식이 그런 사람에게는 보다 효율적일 수 있어서다. 또 어느 클라이머는 좀 느린 페이스로 그리고 보다 정적으로, 보다 컨트롤 위주로 등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자유 등반이 자기표현의 예술이 된다. 이 점을 중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데이브 그래험은 자신이 지도하는 강습에서, 한 그룹의 사람들이 주어진 문제에서 효과가 있는 두세 개의 다른 베이타(beta) 시퀀스를 생각해내게 함으로써 각자 나름의 스타일을 발전시키도록 도와주는 시간을 많이 보낸다. 되도록 두세 가지 다른 방식으로 어떤 문제를 등반하려고 해야 한다. 어느 것이 자기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살핀다. 실험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어쩌면 그냥 ‘다이노’를 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일 수도 있다! 결국, 베스트 스타일이라는 건 우리를 꼭대기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니까.
 


로니 젠킨스가 발로 위로 오르는 모습.

손가락 부상을 피하라. 여러분은 클라이머가 등반을 시작한지 3년 내에 대개 힘줄(腱)을 다친다는 사실을 알았나요? 초보 클라이머는 테크닉이 아니라, 빨리 생긴 근력에 의지하여 그레이드를 급속히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로 인해 능력이 생겼다는 그릇된 느낌이 생겨 힘줄이 채 준비도 되기 전에 힘든 크림프 홀드에 달라붙는다. 설사 그 모든 근육조직은 있다 해도, 작은 홀드에 매달리는 스트레스를 견딜 정도의 탄력 있는 힘줄을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때로는 3년이나 그 이상. 될 수 있으면 실내에서 등반할 때 오픈 핸드 그립을 씀으로서 부상을 피해야 한다. 또한 되도록 손가락이 쑤시기 <전에> 크림프 그립 사용을 <멈추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가 말로는 쉬우나 실제는 절대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기초를 쌓아라. 세계 최고 클라이머의 하나인 다니 안드라다는 5.13b를 50개나 레드포인트 한 다음에야 비로소 5.13c에 착수할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 그레이드가 엘리트 급임은 사실이나, 그 교훈만은 똑 같다. 즉, 어려운 그레이드에 도전하기 전에 더 쉬운 그레이드를 마스터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여러분은 5.12a를 시도하기 전에 5.11d를 50개나 레드포인트 했나요?
등반을 하나의 연습으로 삼아라 (Make climbing a practice). 우리는 실내 암장이나 바위에 갈 때마다 최고 기량을 발휘하려고 한다. 그러기보다는 등반 세션(session)을 연습 시간으로 생각하기 시작해보십시오. 일주일에 두세 번 등반하면, 힘이 생기기 마련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선 당장은, 좋은 테크닉을 마스터하는데 주력하구요.


Andrew Bisharat’s book Sport Climbing: From Top Rope to Redpoint, Techniques for Climbing Success recently won the National Outdoor Book Award for Best Instructional.


출처:  www.rockandice.com

S. H. Lee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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