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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트 행어에서 퀵드로가 빠지는 위험과 비너 방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3-09-21 23:04:00   조회: 5816  


볼트 행어에서 퀵드로 자체가 빠지는 경우


Self-unclipping (bolt hanger)

로프를 퀵드로에 거꾸로 클립하는 위험은 (back-clipping) 꽤 잘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클라이머들이 로프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하는 법을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게 된다. 백클리핑 보다는 덜 알려져 있으나, 그에 못지않게 괴로운 것이 볼트 행어에서 퀵드로 자체가 빠져나오는 장면이다.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은 방향이 바뀌거나 볼트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방향 변화. 퀵드로가 새로운 방향으로 돌아갈 때. 행어 윗부분이 카라비너 게이트를 비틀어 열면서 퀵드로가 볼트에서 완전히 빠질 수 있다.

볼트에 걸리는 경우. 볼트 자체가 카라비너 게이트를 잡아 여는 수도 있다. 카라비너 게이트의 각진 부분 (edge) 때문에 일반적인 카라비너 혹은 와이어 카라비너에서 생길 수 있다.

이런 일이 몇 번 내게 일어난 적이 있으나, 퀵드로 자체가 행어에서 빠져나오는 실험을 직접해보기 전에는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를 알지 못했다.

여러분도 행어와 (hanger) 퀵드로를 갖고 직접 해보시기 바란다. 그러면 고려해야 할 점을 스스로 알게 될 것으로 믿는다. 다음 글은 크리스 함스톤이란 클라이머가 쓴 글이다.

개폐구 방향을 같은 쪽으로 하느냐 아니면 반대로 해야 하느냐를 권하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상황마다 각각 다르고 테크닉도 각기 다르기 마련이다. 내가 권장하고 싶은 것은 비너가 같은 방향으로 향한 것도 있고 반대쪽을 향한 것도 있는, 여러 가지 길이의 러너를 (runners) 쓴 드로(draw)를 마련하라는 것이다. 아래쪽 비너는 고정하라고 권하고 싶다. 한다. 다음과 같이 (실패 가능성을 감안한 나의 개인적인 의견을 기준으로 하여) 중요한 순서에 따라 그 이유를 말하고자 한다:

주의: 각 루트에서 확보물 한 개를 클립할 때마다 항시 이 문제를 숙고한다. 빨리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 할 때 마다 모든 확보물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모든 상황에 다 맞는 단 한 가지 테크닉이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1) 아래쪽 비너는 각진 곳이나 튀어나온 곳에서 (egde or buldge) 하중을 받지 않아야 하며, 필요하면 다른 길이의 드로를 쓴다. 이렇게 할 수 없으면 잠금 비너를 쓴다. 회전했을 때 어떤 결과가 올지 살핀다. 튀어나온 곳이나 각진 곳이 볼트 바로 밑에 있지 않고 옆쪽에 있을 수 있다. 자기 위에 있는 루트 상의 어떤 지점에서 추락했을 때 그 드로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필히 생각해야 한다. 루트 상의 특징 때문에 밑의 확보물의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어쩔 수 없이 가야할 때가 자주 있다. 확보물에 클립할 때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추락 가능성이 가장 많은 곳이 어디인지 살펴보고 그에 따라 확보물을 설치한다.

2) 위쪽 비너도 각진 곳이나 튀어나온 곳에서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볼트 박힌 스포츠 루트에서는 이런 일이 별로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잠금 비너 또는 두 개의 비너 또는 백업 용(back-up) 매듭을 하니스에 묶어 두거나, 아니면 그 볼트에서 추락하고 후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better yet if you think you might fall on this bolt-BAIL.) 그렇게 해농은 다음에야, 그 엉망으로 되어 있는 것을 고쳐놓을 때까지 초등자에게 계속 비난을 퍼부으시라 이 말이다. 바위 돌출 부위가 개폐구를 열리게 할 가능성을 줄이려면, 그저 개폐구의 열리는 방향이 아래로 향하도록 비너를 돌려놓기만 하면 될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나는 반드시 게이트가 볼트 헤드(bolt head) 방향과 반대쪽을 향하게 하려고 필히 노력한다. 드문 경우이긴 하나, 볼트 헤드가 비너 게이트(gate)에 부딪힐 수가 있다. 위쪽 비너가 퀵드로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빠질 가능성이 훨씬 작으므로, 나는 위쪽 비너는 퀵드로에 고정시키지 않는다.

3) 아래쪽 비너는 반대 방향으로 클립하지 않아야 한다 (back clipped). 정확히 클립될 때까지 다시 빼어서 걸어야만 한다.

4) 아래쪽 비너의 게이트는 등반 방향과 반대쪽을 향해야 한다.

5) 비너의 방향은 어느 쪽에서 로프를 클립하느냐 하는 것과는 무관하다. 이것은 클라이머가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위에서 말한 변수들에 달려 있다. 비너가 어느 쪽을 향하고 있든 간에 좌우 어느 쪽 손으로도 클립할 수 있어야 한다. 기술 부족으로 어느 한쪽으로만 드로를 설치하고 클립하는 것은 무서운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는 좋지 못한 변명일 뿐이다. 여러 가지 클립 방법을 배워 두어야 한다: 쥐고 하는 클립, 검지로 하는 클립, 손바닥으로 하는 클립, 그리고 그 밖의 모든 방법을 잘할 수 있어야 한다 (the pinch clip, the index clip, the palm clip) .

이렇게 할 수 없는 때도 있다. 자신의 한계 수준의 등반을 할 때는 보다 쉽게 클립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특정 방향으로 취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이것은 아래로 떨어지게 될 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6) 장비 실패로 인한 위험이 클 수도 있는 어려운 크럭스 또는 확보물 간의 거리가 긴 구간을 만났을 때나, 돌출된 바위나 각진 곳에 어쩔 수 없이 비너가 걸쳐 있게 되는 경우에 대비하여, 양쪽 끝에 잠금 비너를 건 드로를 한두 개 갖고 다닌다.

이 내용은 필자가 행한 테스트를 거쳐 쓴 글이 아니고, 필자 자신의 개인적인 등반 경험을 통해 느끼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필자 크리스 함스톤. 블랙 다이아몬드 사의 품질 관리 매니저이며 재료 공학을 전공한 클라이머이다.

shlee 초역

관련 자료: 퀵드로 잡다 생긴 이상한 사고

이성대 (2004-07-02 20:49:56)  
항상 잘보고 배웁니다.....젊었을때 생각나서 자주 들러본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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