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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인 - 하산 시 액스 쓸 때와 잃었을 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3-11-24 15:12:27   조회: 4736  


알파인 하산 시 액스 쓸 때와 잃었을 때

 



그림 1. 하산 시 언제나 접촉지점 이 두 개 이상 되게 한다.

반드시 아이스 액스를 쓴다

알피니즘을 분석하면, 결국 위태로운 상황에서의 신속한 임기응변, 말하자면 강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건전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해 놓고 보니, ‘화이트아웃’ 속에서 55도의 얼어붙은 설사면을, 아마 아이스 액스도 없이, 쏜살같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보다 더 긴박한 순간이 없을 것 같다.

이러한 난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선견지명과 사전 연습을 요한다. 다음에 나오는 실습을 위해서는 안전하면서도 가파른 눈 비탈이 있는 구간을 찾아내야 한다 (절대로 아무 장애물이 없어야 하고 활강 끝내는 지점은 넓고 평평한 곳이어야 한다.) 크램폰은 놓아 두고, 우선 그 비탈을 따라 내려 가본다. 자기 자신이 전설적인 산악인이라거나 또는 7 대륙 최고봉 등정자가 되겠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이런 테크닉을 철저히 그리고 자주 익혀야 한다. (크램폰에는 여러 개의 무시무시한 포인트가 있으므로, 크램폰을 놓아 두고 연습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 그러나, 발이 눈에 닿지 않도록 들어 올림으로써 크램폰을 신고 있는 것처럼 활락정지 (arresting) 연습을 해야만 한다.)



그림 2. 액스 없을 때는 팔꿈치와 무릎을 눈에 쾩 박되, 발은 들어 올린다.

시작되기 전에 멈춘다.

위험에 노출되는 지형에서는, 항시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산악 사고의 대부분이 벌어지는 하산 시에 그래야 한다. 크램폰이 게이터에 (gaiter) 걸리지 않도록, 크램폰 달은 한쪽 부츠와 다른 부츠 사이의 거리를 일부러 크게 하고 마치 박차 달린 신을 신은 카우보이처럼 어기적거리며 걷는다. 항상 액스는 비탈 위쪽에 있는 손으로 쥐고, 언제 어디서나 그 설사면과 적어도 2 지점 이상을 (발과 아이스 액스) 유지하고, 밸런스 자세일 (그림 1) 때만 액스를 움직인다 (그림 1).

텀블링 멈추기.

예상치 못한 추락으로 허공 속으로 텀블링하게 되면, 얼른 뻣뻣한 불가사리 자세를 취한다. 사지를 쭉 폄으로써 굴러내리는 것이 멈추어지며 배나 등 위에서 몸을 안정시키게 되어 자기 활락정지를 할 수 있게 된다 (self-arrest).




그림 3. 액스나 크램폰이 없으면, 개와 같은 요가 동작을 취한다.

액스 없이 미끄러져 내리기.

액스를 잃고 등 댄 채로 미끄러지고 있다면, 비탈 아래쪽 발로 배를 엎드린 자세가 되도록 몸을 뒤집는다. 턱 바로 밑에 손가락을 붙여 세우고 팔로 눈을 막는다. 그와 동시에, 팔꿈치와 무릎을 (발이 아님. 실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발에는 크램폰이 달려 있으므로.) 깊이 박아 마찰력을 증가시킨다. 다리를 벌리는 것도 눈을 잡아주므로, 위로 발을 곧추 세운 자세를 유지한다 (그림 2).

크램폰과 액스가 없는 경우.

아이스 액스도 없이 굴러 내리는데 크램폰을 신고 있지 않다면, 등에서 배로 몸을 돌리고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개‘와 같은 요가 자세를 (Downward Dog Yoga) 취함으로써 얼른 멈출 수 있다. 이 때 손가락과 손바닥은 눈 속에 박고, 허리는 들어 올려 90 도 각도로 굽힌다.

타이 밀포드, 클라이밍
shlee 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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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2003-11-25 00:16:16)
여러 해 전, 토왕폭 등정 후 하산하다가 미끄러지면서 거의 죽을 뻔한 클라이머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온대로 어느 정도 연습을 했더라면 좋았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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