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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나은 빌레이 방법 - "Hands-down"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3-10-09 20:42:32   조회: 4699  


보다 나은 빌레이 방법 - "Hands-down"


Hands down — teach a better belay

콜로라도 페니턴트 캐년에서 어느 좋은 날, 공기는 맑고 상쾌하고, 푸른 하늘이 지평선까지 펼쳐 있다. 그 캐년에 도착하여, 볼트가 잘 박혀 있는 5.2 급 초보자 루트 아래로 로프를 내린다. 이 루트는 친구이자 초보 클라이머인 부바에게 알맞은 곳인 동시에 가르치는 나에게도 쉬운 루트인데, 이 루트에서 부바에게 빌레이 방법을 가르칠 것이어서 이런 점들이 매우 중요했다. 그 등반하기 좋은 슬랩을 올라가면서, 계속해서 부바에게 제동 손을 놓지 말라고 상기시킨다. 부바가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다. 꼭대기에 이른 다음, 로프를 던지고 다시 기어내려 올 수 밖에 없다; 도저히 부바의 빌레이를 믿고 체중을 맡기고 내려오기가 불가능하니까 말이다.


그림 1. 보통 방식의 제동

지난 25년간 나는 고전적인 “핀치‘("pinch") 빌레이 법을 써왔고 또 그렇게 가르쳐 왔다: 로프 위에 손을 얹고 손바닥은 위를 향하고 새끼손가락은 빌레이 장비 쪽을 향하고 있으면서, 로프를 당기고; 감아 들이는 손을 (feeding rope) 위로 밀어 올리고 로프 두 가닥을 쥔 다음; 제동 손을 다시 시작 위치로 갖다 놓는 식이다. 25년 간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초보자들은, 부바의 경우와 똑 같이, 처음에는 그것이 이상할 정도로 잘 안 되었다.

지난여름, 캘리포니아의 베어 밸리에 있는 Mountain Adventure Seminar를 위해 일하면서, 미국 산악 가이드 협회의 K.C. Baum과 함께 등반 강좌를 맡아 지도하게 되었다. 그가 나에게 권하기를 좀 더 믿을만하고 배우기 쉬운 빌레이 방법을 가르쳐보라고 했다. 단 한번 보여 주자마자 그가 믿어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아래에서 설명코자 하는 좀 더 개선된 빌레이 방법이며, 특히 톱 로핑 시 좋다.



그림 2. ...로프 피드 백 하는 손을 아래로 내려서 제동하며....

그 ‘시퀀스’는 단순하다. 제동 손의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엄지는 빌레이 장비 쪽을 향하고 줄 풀어주는 손은 (feeding hand) 예전 방식 그대로 손바닥을 위로 하고 새끼손가락은 빌레이 장비를 향하도록 하여, 보통 하는 식 대로, 두 손을 함께 움직이면서 로프를 잡아당긴다. 한번 감아 들이고 나서, 제동 손을 즉시 제동 위치로 도로 갖다 놓는다 (그림 1). 그 다음에는 로프 풀어주는 손을 로프의 등반자 쪽으로부터 제동하는 쪽으로 옮기고, 제동 손 바로 옆에서 로프를 잡는다. 그럼으로써 그 손이 임시로 제동 손의 백업(back-up) 역할을 한다 (그림 2). 그런 다음, 제동 손을 도로 로프 위로 밀어 올린다 (그림 3). 풀어주는 손을 시작 위치에 다시 갖다 놓고, 이 시퀀스를 반복한다. “당기고 - 제동하고 - 손 바꾸고 - 밀어올리고” 라는 주문을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 테크닉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이 방법에서는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고 제동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가 본능적으로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쓰면 ‘핀치’ (pinch) 방법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 즉, 빌레이 보는 사람이 제동 손으로 두 가닥을 쥐기가 어려워 진다; 이 방법에서는, 회수한 부분 위에 (recovery) 제동 손을 두지 못하게 됨으로서 (이것 역시 매우 흔한 실수임), 확보자가 로프 감아 들이는 손 (feeding hand) 위로 자신의 제동 손을 뻗는 문제를 제거해준다; 또한 확실하게 후등자 내려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제동 손이 있도록 해준다.


그림 3. .....그리고 제동 손을 다시 위로 밀어 올린다.

로프를 감아 들일 때, 학생들이 가끔 범하는 실수가 있는데, 제동 손으로 빌레이 장비로부터 로프를 옆으로 잡아당기는 잘못이 그것이다. 이렇게 하면 빌레이 장비에 힘을 가하게 되어 마찰력이 많이 생긴다. 이 점을 고치기 위해서는, 로프를 감아들일 때 옆쪽이 아니라 톱로프 앵커 쪽으로 제동 손을 움직여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이 방식은 톱로핑 시에만 써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

나는 두 손을 아래에 두는 이 방법 만을 (the hands-down method) 사용하고 있고 또 가르치고 있는데, 실내 인공벽과 등산학교들에서 이 방법이 점점 인기가 높아진다는 말을 들었다. 보다 간단하고 안전한 이 빌레이 방법이 처음 등반하는 클라이머 뿐 아니라 반백의 산악 가이드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핏 라이언, 클라이밍 지
shlee 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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