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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인 등반 시 티블럭을 이용한 홀링 요령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3-06-15 21:36:40   조회: 3964  


 

알파인 등반 시의 홀링 요령과 티블럭

 

급경사 피치에서 가벼운 티블럭을 이용하여 배낭을 홀링하고, 로프를 잘 정리하여 엉키지 않게 한다.

  

여벌 옷가지와 음식까지 갖고 가야 하긴 하는데, 무거운 배낭을 갖고 등반하기에는 무리인 알파인 프리 루트에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리기는 하나, 쉬운 방법이 한 가지 있긴 하다: 홀링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을 써도 빌레이 보는 곳 마다 번번이 홀 라인(haul line)과 배낭을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필자의 경우에도, 홀링 줄과 선등 줄이 얼켜서 곤란하게 되고 등반을 해야 할 때 얽힌 것을 푸느라고 애를 먹은 적인 얼마나 많은지 셀 수가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 배낭 홀링 과정을 단순화하고 질서정연하게 빌레이 지점을 정리함으로써 몇 시간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몇 분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는 법을 드디어 배우게 되었다. 그렇게 하는 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한 두 개의 티블럭을 쓴다. 손으로 일일이 힘들게 홀링하는 것이 빌레이 보는 곳까지 배낭을 올려 놓는 가장 빠른 방법인 경우도 자주 있으나, 홀 라인을 (haul line) 페츨 티블럭에 통과시킴으로서 당기는 중간 중간에 쉴 수가 있다. 티블럭은 한 방향에서는 부드럽게 로프를 움직일 수 있으나, 다른 방향에서는 단단하게 잡아주는 극히 가벼운 어센더이다. 앵커의 좀 높은 곳에서 비너와 티블럭에 로프를 통과하게 하여 도르래 장치를 만든다 (당기는 방향을 적절히 잡는다). 이제는, 배낭을 떨어트릴 두려움 없이 (배낭 추락이 앵커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자유 낙하를 야기함) 그 홀 라인을 놓을 수 있게 된다.

등반하기 위해서 팔 힘을 절약하고자 하면, 또 하나의 티블럭을 써서 발로 그 홀링 작업을 하도록 할 수도 있다. 긴 슬링으로 그 홀 라인에서 자기 몸 가까이에 그저 그 두 번째 티블럭을 달은 다음, 그 슬링을 딛고 누르면 그 비너-도르래를 통해 그 로프가 당겨진다. 첫 번째 티블럭이 하중을 잡아주는 동안, 두 번째 티블럭과 슬링을 로프 위로 거슬러 도로 밀어 올릴 수 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손으로 일일이 홀링하는 것보다는 이 기법이 좀 느리긴 하지만, 배낭이 무거울수록, 이 방법이 더욱 더 유용하다.

로프를 쓰기 좋게 정리한다. 그냥 장비에만 맡겨두면, 로프는 서로 엇갈리고, 어딘가 끼이고, 매듭이 생길 수도 있다. 무릎이나 다리 위에 코일을 만들지 말고, 긴 슬링을 이용해 로프를 잘 쌓아 놓는다. 등반용 로프와 홀 라인을 위해 각각의 슬링을 쓰고, 올라오은 대로 버터플라이 식으로 각기 정리한다. 팔 길이 정도의 가닥 만큼씩 그 슬링의 양쪽으로 번갈아 걸쳐 놓는다. 홀 팩이 (haul pack) 앵커에 클립되고 홀 라인이 걸치적거리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되기 전까지는 등반 로프를 당겨 올릴 생각조차 하지 않아야 한다. 등반 로프와 홀링 로프를 그 앵커의 좌우에 둠으로써 서로 뒤섞이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홀링 하기 전에, 두 개의 배낭을 하나로 만든다 : 배낭 두 개를 그 루트 위로 끌어 올려야만 한다면, 먼저 두 배낭을 하나로 묶는다. 빈 배낭을 눌러 작은 뭉치로 만들고 다른 배낭의 바닥에 집어 넣어, 홀링 도중의 처짐도 줄이고 루프 밑에서 배낭이 걸릴 위험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현명하게 짐을 꾸린다. 짐을 잘못 꾸리는 것도 빌레이 렛지에서의 혼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필요하게 샅샅이 뒤지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음식과 따스한 모자와 장갑 등의 자주 쓰는 물건은 배낭 윗부분에 있는 주머니에 넣고, 물과 비옷은 주 수납 공간의 제일 꼭대기에 둔다. 지난 여름 the Diamond를 시도하다가 엄청난 비를 맞고 하강하던 중 내가 배운 바와 같이, 배낭 바닥이야말로 비옷 두는 장소로서는 아마도 최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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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2004-08-27 03:05:10)
그림 참조해보니 등반시 참으로 요긴하게 쓰일 좋은 방법이군요.
그러나 티블럭이 암만해도 거꾸로 장치된것 같습니다.
한번 그림을 살펴보아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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