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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레이트 (칸테') 등반 테크닉 - 닐 그레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3-04-21 20:12:54   조회: 4142  


 

 

어레이트 (칸테) 등반 테크닉


<서론>

어레이트(arete) 또는 ‘칸테’ (Kante)는 클라이머들이 모두 두려워하는 곳이다. ‘어레이트’는 그 단어의 의미 상으로 보아도, 등반 시 가장 노출감이 심한 생김새일 뿐 아니라, 어레이트에서 요구되는 몸 동작들은 항시 극히 불안하기 마련이다. 이 두 가지가 복합되어 어레이트 등반은 대체로 정신적인 면에서도 신체적 면에 못지 않게 큰 도전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맙시다. 어레이트도 길들일 수는 있는 것이다. (arete 또는 Kante, 칸테, 긴 모서리가 있는 바위)

순수한 어레이트 루트는 고급 수준의 테크니컬한 형태의 레이백 자세를 (layback) 쓰면서 올라간다. 가장 두드러진 문제점은 발로 마찰력 딛기를 하는 표면이, 몸의 반대쪽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평행선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 때문에 등반 시 발이 항상 곧 미끄러질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할 뿐 아니라, 때로는 그 보다 더 나쁜 경우지만, 밸런스를 잃고 그 어레이트를 빙 돌아 스윙하며 떨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많다는 느낌을 준다. 이 점은 초보자이든 전문가이든 모두 그렇다.

실제 동작 자체에 관한 한, 가능한 한 흐르듯이 가는 것이 비결이다. 멈춘다든가 또는 갑작스럽게 움직이는 동작을 하면 꼭 떨어지고 만다. 침착성을 유지하고, 부드럽게 그리고 콘트롤을 유지해야 하며, 몸의 긴장이 없이 그 어레이트와 함께 흐르듯이 가야 한다. 자신의 직감을 빋고 발을 높이 딛는다 (물론 삼각대 받침 같은 효과를 만들기 위해 한 발은 다른 발 보다 대체로 좀 더 아래에 있기 마련이긴 하지만 말이다). 가장 날카로운 지점을 손으로 더듬어 찾아야 하며, 그 보다 더 좋은 것은, 어레이트의 다른 쪽에 있는 감추어져 있는 사이드 풀 (side pull)을 찾아내는 것이다.

창의력을 발휘한다: 어레이트에 뒤꿈치나 발가락을 ‘후킹’하면 몸의 돌아감이 없이 정지해 있거나 초크칠을 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동작을 할 수 있는 어레이트에서는, 언터컷 홀드나 사이드 풀 홀드가 (몸이 있는 쪽의 면에서) 몸의 돌아감을 방지하는 최선의 수단을 제공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몸이 안정적인 밸런스 자세를 취하고 있지 못하다면 한 홀드에서 다른 홀드를 덥썩 잡는 동작에서 조심해야 한다!

<핵심 요령>

* 마찰력 딛기가 잘되는 암벽화가 제일 좋다. 감촉을 최대한 잘 전해주는 가장 얇은 중창(midsole)과 고무창이 달린 암벽화를 쓴다.

* 그 루트를 하는 동안 몸이 그 어레이트의 한쪽에만 있어야 한다는 생각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어디 지점에서 그 어레이트의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는지 또는 심지어 두 다리를 벌리고 서야만 하게 될런지를 지면에서부터 잘 확인해보려고 해야 한다. 어레이트 상에서 오르는 면을 바꾸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 될 수 있으므로,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전력을 다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동작을 끝까지 해내는 추진력을 잃고 말게 될 수가 있다.

* 고전적인 사암(砂岩, gritstone) 어레이트에서는 - 솔로 등반인 경우가 많음 - 특정 루트의 어떤 구체적인 동작을 익히는 최선의 방법은 몇 피트 정도 올라갔다가, 다시 거꾸로 내려오고, 다시 조금 더 올라가보고, 또 다시 내려오고 하면서, 결국 돌아올 수 없는 지점까지 나아가는 방식이다. 그 때까지는 노출감 뿐 아니라 그 등반 감각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등반이 잘 되시기를 기대하며!

플래니트피어

shlee 초역
 

전형일 (2003-04-22 11:16:58)
아! 그렇구나..
몇 일전에 진달래에서 떨어진 기억이 있어서 전보다 깐테가 부담스러웠는데,
좀더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참에 진달래에서 다시 깔끔하게 설욕하고 푸른길에 도전할 까 합니다..
좋은기사(마치 저를 염두해두고?!) 를 번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재찬 (2003-04-23 10:11:32)  
형일아 진달래길을 또 도전했단 말이야!!! 그 위가 부담스러워서 썩 내키지가 않는 길인데...
전형일 (2003-04-23 14:31:53)
뭐 당연히 그 위 슬랩을 가진 않았죠~오..
하지만 진달래같이 칸테길이 슬랩성에다 레이백자세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작을 요구하기 때문에 부담스럽긴하지만 저도 모르게 끌리게 되던걸여~어..
여튼 앞으로도 좋은 정보 계속(?)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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