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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구잡이 등반 방식 50 가지 - 전통 등반 (2)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12-17 14:22:53   조회: 3843  


마구잡이 등반 방식 50 가지 - 전통 등반

 50 Ways to Flail
 

여기 소개하는 실수는 등반 시 너무나 흔히 보는 것인데, 죽거나 다치거나 실패하게 만들거나 느리게 가게 만드는 실수입니다. 그리고 물론 그런 실수를 방지하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등반한지 15년이 넘었지만 저도 생각할 수 있는 온갖 실수를 다 범했습니다. 자슈아 트리에서서 등반할 때 제가 묶은 매듭이 일부 풀린 적도 있고, 빌레이 장비에 로프를 거꾸로 끼운 적도 있고, 엘 캐피탄 루트를 조금 올라간 후 내 파트너가 빌레이 앵커에서 완전히 내 로프를 빼버린 적도 있죠. 가장 최악은, 라이플 스포츠 트에서 내 소중한 친구를 내려주다가 그만 로프가 너무 짧은 바람에 바닥에 떨어트렸던 일입니다. (다행히도 그 친구가 심하게 다치진 않았고요.)

등반 상의 실수가 다 치명적인 건 아닙니다 - 어떤 실수는 자신이나 다른 클라이머로 하여금 쓰디쓴 경험을 맛보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또는 남의 어리석은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면 발전 속도가 더 늦어집니다. 등반에서도, 삶에서와 마찬가지로, 나쁜 경험이 좋은 판단의 기초가 됩니다. 이 점에 유념하며 모든 클라이머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50 가지 실수를 모아 보았고 그런 실수를 피하는 법을 제시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이 더 빨리 좀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클라이머가 되도록 말입니다.

젠장—장비 걸이에 와이드-핸드(wide-hand) 용 캠만 하나 있으면...? 브리트니 그리피스가 자기 실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전통 바위 등반 실수
 

17. 모든 붙박이 슬링을 믿는 것
어느 사람이 지저분하고 엉성한 앵커에서 하강했다는 이유 만으로, 그걸 다시 써도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햇볕으로 인한 손상과 (변색이나 실금이 생겼는지) 천이 헤어져 있는지를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동물이 나무나 바위 뒤에 가려져 있는 슬링을 물어뜯어 손상이 됐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걱정이 되면? 그 웨빙을 자기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 2009년, 레드 리버 협곡에서 웨빙 하강 앵커가 망가져, 두 명의 젊은 클라이머가 죽었습니다.
 

18. 단지 데이지 체인으로만 빌레이 앵커에 클리핑 하기
데이지 체인이 좋긴 하나...그건 인공 등반 용이죠. 하지만 그건 체중 이상을 지탱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아니어서, 빌레이 시스템의 일부가 되지 못합니다. 별도로 디자인한 개인용 앵커 줄이 (anchor tether) 더 안전하긴 하나 주의해서 써야 합니다. 그런 줄은 별로 많이 늘어나지 않아, 추락 시 느슨한 앵커 줄에 체중이 실리면 그 앵커에 심한 충격 하중을 줄 수 있습니다. 늘어나고 충격을 흡수하는 선등로프로 앵커에 묶어 매어 그런 문제를 피해야 합니다. 앵커 테더에 관해 자세히 알려면 climbing.com/print/techtips/을 보십시오.
 

19. 첫 확보물을 바깥쪽으로 당기는 힘을 무시하기
확보자가 선등자의 직접 밑에 있지 않으면, 선등자 추락 시, 그 시스템 내에서 로프가 팽팽해지면서 바깥쪽과 위쪽 방향으로 첫 확보물에 힘이 실립니다. 이로 인해 확보물이 빠질 수 있고 심지어 밑에서부터 위까지 모든 확보물이 줄줄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수직 방향 힘이 벽을 따라 올라 가기 때문입니다. 장비가 줄줄이 다 빠지는 바람에 바닥을 친 클라이머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안 되도록, 반드시 첫 확보물이 바깥쪽과 위쪽으로 강하게 당겨져도 잡아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0. 트래버스 구간에서 후등자를 보호해주지 않는 실수
어려운 트래버스 구간을 선등하는 것보다  더 나쁜 유일한 경우는 선등자가 보호해주지 않는 가운데 후등으로 트래버스를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도중에 확보물을 남겨 두어 후등자가 미끄러질 경우 ,멀리 펜들럼하지  않게 대비하십시오. 그리고 명심할 것은, 그런 동작을 할 때 후등자를 보호해주는 것은 크럭스 다음에 설치한 장비라는 것입니다. 트래버스 시의 확보물 설치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면 climbing.com/print/techtips/ 을 보십시오.

21. 바위 턱 위에 확보물을 충분히 설치하지 않는 실수
바위 턱 위에서 선등 고  하고 있을 때 촘촘하게 확보물을 박는 것이 극히 중요합니다. 특히 추락하면 로프가 심하게 늘어나리라고 예상되는 피치 위에 높이 올라가 있을 때 그러합니다.
실제 사례: 2005년, 캘리포니나 툴롬니 메도우에 있는 노스웨스트 북스에서 (5.6) 한 클라이머가 선등하다 추락하여 작은 바위 턱에 부딪쳐, 한쪽 발목이 부러지고 다른 쪽 발목을 접질렸습니다. 자주 생기는 일입니다. 바위 턱 위에서는 확실하게 조치를 해놓아 발목을 지켜야 합니다.


22. 빌레이 앵커에 동일한 크기의 확보물을 다 써버리는 것
마음에 드는 긴 핑거(finger) 크랙 밑에 빌레이 앵커를 만드는 경우, 그 앵커에다 전부 손가락 크기의 확보물만 설치하면 안 됩니다. 창의성을 조금만 발휘하면, 흔히 그 다음 선등 구간을 등반할 때 크럭스에서 쓸 확보물을 미리 남겨둘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23. 묶어 쓰는 슬링을 안 갖고 가기
가느다란 슬링 한줌을 갖고 가면 무게늘 줄어드나, 후퇴해야만 할 때 선뜻 하강 앵커에 남겨 두고 가려고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묶어 매는 웨빙 러너(runner)는 얼른 풀어 구멍에 끼울 수 있고, 나무에 묶어 맬 수도 있고, 앵커 길이를 조정하여 이퀄라이제이션(equalization)을 할 수 있습니다. 박음질한 슬링의 경우, 앵커를 구축하기 위해 그 웨빙을 잘라야 할 수도 있고 (본인의 하니스 뒤에 가벼운 빌레이 나이프를 필히 클립해 놨겠죠?), 애기 콧물 흡입 호스처럼 미끄러운 그런 슬링으 도로 묶기가 힘듭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묶은 슬링 서너 개를 갖고 다니십시오.
 

24. 직접 웨빙 통해 내려주기(lowering)
움직이는 나일론이 (가령, 로프), 그 둘 사이에 카라비너나 금속 링을 두지 않은 상태로, 슬링 속을 지나가게 하면 안 됩니다. 그런 슬링은 팽팽하게 당겨진, 움직이는 로프 밑에서 순식간에 타버릴 수 있습니다. 직접 슬링에서 하강하는 것은 항상 위험합니다. 로프가 미끄러지면 - 직경이 다른 로프들 위의 텐션이 같지 않기 때문에 - 슬링이 잘릴 수 있습니다. 그런 앵커는 퀵 링크(quick link)나 테이프로 막은 카라비너 한 개를 써서 낫게 만들어야 합니다.
 

25. 너트 툴 갖고 오는 걸 깜박하기
피치 위에서 확보물을  남겨두고 못 갖고 온다면 정말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

26. 헤드램프 갖고 오는 걸 깜박하기
헤드램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도, 긴 루트 할 때는 호주머니 속에 헤드램프 한 개를 넣어 두든가 하니스 뒤에 걸어 둬야 합니다. 등 하나 때문에 떨며 목마른 비박을 하느냐, 아니면 캠프까지 기분 좋게 하이킹을 하느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7. 배낭 메고 침니(chimmey) 등반하기
레드 록이나 요세미티의 많은 고전 루트에는 긴 침니 구간이 있습니다. 그런 길고 좁은 구멍 속에서 몸을 꼭꼭 끼우면서 올라가는 재미를 맛보려면, 물과 에너지 바아가 가득한 배낭을 메지 않아야 합니다. 꼭 배낭을 메고 가야 한다면, 짦은 침니 구간을 올라가면서 하니스 빌레이 고리에다 건 슬링에 배낭을 매달아야 합니다.

명심할 사상:  필요한 경우에는 백-클린(back-clean)을 하십시오. 처음 두세 개의 확보물 때문에 줄이 잘 안 올라오는 끔찍한 로프 드랙(rope drag)이 생겼다면 (그 등반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싶어서 불가피하게 그렇게 될 때가 있음) 든든한 장비 몇 개를 설치하고 나서 다운 클라이밍 하거나 내려달라고 하여 문제의 확보물을 회수합니다. 로프 드랙(rope drag)과 싸우려고 하면 점점 더 악화될 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빌레이 앵커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고, 로프를 끌어 올려 적절하게 후등자를 빌레이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찌감치 그 문제를 해결해야만 시간 낭비와 좌절을 방지하게 됩니다.

출처: Climbing Magazine
Sun Ho Lee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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