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정보 공유 :: 클라임익스트림 :: www.climbextreme.com ::

 ID:   PW:

 
 



 사지 절단자가 더 스마트하고 부드럽게 동작하는 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1-18 21:50:14   조회: 2003  


사지 절단자가 보다 스마트하고 부드럽게 동작하는 팁
An amputee’s tips for smarter, smoother movement


사지 절단 장애자가 되니 (33미터 추락하여 결국 다리를 잃어 무릎 밑의 오른쪽 다리를 잃었음), 내 등반 방식이 여러 가지 면으로 달라졌다. 첫째, 전보다 발을 더 정확히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다른 일도 달라졌다. 등반을 재개한 지난 7년 간, 보다 정교하게 움직이는 방식을 만들고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꾸준한 흐름, 동작의 경제성, 중심 찾기, 그리고 전신 사용이라는 네 가지 기본 개념을 써왔다. 사지 중 하나, 둘, 또는 셋이나 넷을 쓰든, 바위 위에서 움직임에 집중할 때 이 개념이 도움이 됨을 여러분도 알 것이다 - 사지 중 몇 개가 남아있든 간에.
 

흐름을 유지한다 (Keep It Flowing):
클라이머는, 펌핑 시계가 끊임없이 재깍 거리는 힘든 바위 위에서 항상 맑은 머리로 계속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쓰는 트릭은 다음과 같다:


1. 관찰한다 (Scope It) - 나는 보철한 다리로 (prosthetic) 등반하니, 빨리 움직이고 각 휴식지점을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지면에서. 가장 큰 홀드들을 (가장 초크 칠이 많이 칠해져 있는 경우가 흔함) 찾기 위해 루트 전체를 면밀히 관찰하여, 중요한 시퀀스와 휴식 포인트를 찾고 마음속에서 그 지점들을 점선으로 연결한다. 그런 다음, 이것을 기본 모델로 삼아, 그 휴식지점에 이르기 전까지는 멈춤이 없이 그리고 각 스탠스 사이를 부드럽게 움직일 계획을 하며, 휴식지점까지 이르는 최선의 경로를 예상해본다. 또 이런 간이역에서 회복할 수 있는 최선책을 상상한다.


불룩 튀어나온 바위, 슬랩, 그리고 작은 오버행에서는 내 의족을 - 그 “보이지 않는” 발이 있는 - 잘 쓸 수 없으므로, 흔히 대신 쓸 수 있는 휴식지점을 찾아내야 한다. 의족으로 발가락 후킹이나 힐(heel) 후킹을 하면 대단히 든든하며, 너무 강하게 당기지만 않으면 (내 다리가 떨어져 나갈 수도 있으며 정말 불안하다!) 코너나 바위 턱에서 휴식지점을 의족으로 캐치(catch)할 수도 있다. 여러분도 이런 흔치 않은 휴식 자세를 취해봐야 한다.

2. 현재의 순간에 집중한다 (Be Present). 내 재활 운동의 일부는 만성적 통증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었고, 그래서 빛의 어느 한 지점에 집중하여 (focus on a point of light) 통증을 그 지점 안으로 “굽힌다고 (bending)” 상상함으로써 그 통증을 사라지게 하는 법을 배웠다. 등반할 때는, 두려움을 그와 비슷한 지점에, 가령, 바위 위의 이끼 같은 것에, 집중시킴으로써 그렇게 해볼 수 있다. 그럼으로써, 딛고 있는 홀드에 완전히 집중하듯이, 현재의 순간에 앵커 하게 되며, 떨면서 했던 동작, 거의 있는지 조차 못 느끼는 나쁜 홀드 또는 거의 실패할 뻔한 어려운 클립....또는 앞으로 닥칠 문제들 같은, 전에 우리를 실패하게 만든 문제들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경제학 교실 (Economy Class)
두 번째 원리는 동작의 경제성인데, 크럭스 상황에서 흔히 처음 잡은 방식으로 손 홀드를 씀을 의미한다. 발 홀드도 마찬가지다. 멀리 있는 발 홀드에 이르려고 애쓰고, 거기에 이르려고 힘들게, 톡톡 치며 그 쪽으로 조금씩 움직여야 했던 적이 많았다. (tap/ootch) 그러기 보다는, 발을 찾아 단 한 번의 모션으로 암벽화를 딱 갖다 붙이고, 쓸데없는 조바심을  억제하고, 믿고 발로 세게 민다. (팁: 바닥 창 에지를 홀드보다 약간 더 높은 곳에 대어 암벽화 고무가 안 움직이게 딱 고정시키면 더 든든한 플랫폼이 생긴다.)


자신의 중심을 찾는다 (Find Your Center)
어떤 날에는, 내가 의족을 달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또 어떤 날에는, 3Kg을 조금 넣는 내 의족이 벽에서 떨어지게 나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것 같다. 나는 강제로 몸 중심과 - 코어(core) - 다른 사지를 가동하여 카운터 밸런스 동작을 한다. 복근을 활용하여 스윙 동작이나 점프 동작을 일으킨다 (이와 비슷하게, 여러분도 펌핑이 온 팔이나 손, 발 홀드를 잘못 써서 생긴 “장애(disability)"가 있을 때 한발로 폴짝 뛰어 오를 (”hop“ around) 수 있다.) 또 전보다 더 많이 다리를 -  내 의족을 - 플래깅(flag) 하곤 한다. 왜냐 하면 그 의족의 무게를 카운터밸런스로 쓸 수 있어, 내 진짜 다리에 의지하여 더 높이 상체를 기울이면서 다음 홀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피와 살이 있는 여러분의 사지로 그렇게 해볼 수도 있다. 어떤 것이 효과적인지 알기 위해 그 밸런스 포인트를 갖고 놀아 보시기 바란다.

쓰면 발전, 안 쓰면 쇠퇴 (Use it or Lose it, 用不用說)
끝으로, 어깨, 배, 팔꿈치, 무릎 등의, 몸의 모든 부분을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 내 등반용 의족은 이볼브 트랙스 XT-5 랜드(rand) 고무로 덮여 있어, 쉬거나 위로 움직일 때 무릎을 쓸 수 있다. 여러분도 바위 턱이나 홀드에 무릎 덮개(kneeap)를 살짝 대고 거기에 체중을 실음으로써 다른 다리를 위로 올려 다음 동작을 할 수 있다 - 무릎과 바위의 접촉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갑자기 미끄러질 수 있는, 잘 안 될 듯한 이상한 동작도 해봄으로써, 사고 전에 가졌던 추락에 관한 두려움을 많이 극복할 수 있었다. 안전한 루트에서는, 이제 나는 휙 날아 떨어질 때까지 등반 한다 - l추락을 통해 힘든 지점을 알고 레드포인트 시 필요한 휴식 포인트를 찾게 된다. 그러니 우리 모두가 믿는 로프와 시스템을 두려움 없이 씁시다.
 

Craig DeMartino, an editorial photographer, also finds his center in his hometown of Loveland, Colorado, near some of the state’s best Dakota sandstone boulders.


www.climbing.com 크레익 디마티노

S. H. Lee 옮김

※ 이 사이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만일 본인의 서면 동의 없이 무단 복제 및 인용 시 저작권 침해로 법적 제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02 By Lee Sun Ho. All rights reserved

사막에서는 부드럽게 걷고 등반한다
추운 날씨의 암벽 등반 요령 9가지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클라임익스트림
 
Contact Us
for Advertisement

Copyright ⓒ 2002 - 2012 climbextreme.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