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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진 기술이 된 다운클라이밍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5-05 09:13:47   조회: 3463  


잊혀진 기술이 된 다운클라이밍

Tech Tip - Trad - The Lost Art of Downclimbing

By Mic FairchildIllustration by Mike Tea

지구로 귀환 시 안정된 자세로 밸런스를 (그리고 컨트롤을 유지) 취한다


확보물 간의 거리가 먼 곳을 선등하다 후퇴하거나, 확실히 모르는 길을 따라 내려가거나, 또는 그저 불가능한 것을 연습삼아 해보든 (나는 동일한 루트를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도 있다. 순전히 재미로!), 다운클라이밍(downclimb, DC) 능력은 연마할 만한 기술이다. 특히 전통 식 루트를 선등하려는 새내기의 경우에 그렇다. 이것은, 어떤 등반 목표가 나타나던 간에, 솔로로 올라갔다가 내려옴을 의미했던 100년 전 돌로미테에서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내 선등 스타일은 확보물을 설치하면서 쉬는 포인트 위로 차츰 높이 올라가고, 어려운 피치에서는 위까지 선등했다가 확보물을 설치하고, 그런 다음 휴식 지점까지 도로 내려오는 것이다. (큰 추락을 당하느니 보다는 차라리 거꾸로 내려오는 동작을 하는 편이 낫다). 또한 내가 배운 바로는, 루트 이탈이 끔찍한 솔로 등반 못지않게 아찔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아슬아슬한 선등에서는, 매 동작마다 가역성(可逆性)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중심을 찾아라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하기 전에, 안정된 중립 밸런스 포인트를 (Neutral Balance Point (NBP) 판단하고 확립하여 자기 몸 중심을 찾는다. 이렇게 하려면 어느 한쪽으로 중력이 우리를 끌어당기지 않게 두 발을 엇비슷한 높이에 둔 채, 편안한 스테밍(stemming)이나 페이스 자세(face postion), 또는 재밍(jamming) 자세를 요한다. 이 NBP 자세를 취해야 휴식 지점을 만들고 침착성을 유지하게 되어 DC하기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다운클라이밍 하는 동안 어디든 가능한 곳에서는 항시 NBP 자세를 취해야 한다.
마음가짐의 전환
우리의 무기 중 안전을 위해 쓸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는 뇌다. 그러니 철저한 DC (downclimbing) 마음 상태로 밀어부치도록 머리를 써야 한다. 우선, 확보자에게 긍정적으로 “잘 봐줘요!”라고 ("Watch me!)" 경고를 해주어야 하지, “추락할 것 같아!”라고 해선 안 되며, 그런 다음에 어떻게 하다 지금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본다. 아래로 내려오는 첫 동작은 아직 기억이 생생하겠지만, 여하튼 심호흡을 하고 갈 곳을 마음속으로 그려본다. 마지막 확보물까지 논스톱으로 DC해야 하는지 또는 내려가는 도중에 그런대로 쓸 만한 휴식 지점이 있는지? 끝으로, 목전의 모든 홀드를 마음속으로 그려보고, 가장 홀드를 잘 잡는 자세가 어떤 것인지 기억해둔다. 이제 곧 그런 것을 찾기 마련이니까.
테크닉
발로 서기가 올라갈 때와 똑 같이 내려 갈 때도 역시 중요하며, 놀랍게도 더 쉬운 편이다. 중력이 우리에게 작용해서든 또는 결심을 하고 체중을 이동하기 때문이든, DC를 하면 거의 모든 발 홀드가 더 좋아진다. 그러니 올라갈 때는 “너무 작게” 보였을 수도 있는 스미어(smear)와 엣지(edge)를 잘 찾아본다. 지렛대 힘과 레이백, 짝힘 홀드가(opposition hold) DC에서는 매우 효과적이며, 바깥으로 몸을 기울이는 동작을 할 때는 “로우스텝(low-step)"도 (high-step의 반대) 믿음직하다. 아래에 있는 다음 홀드를 잡으려고 하기 전에 먼저 몸자세를 안정시키고 (NBP를 명심), 그런 다음, 불필요한 동작은 배제하면서 아주 단순하게 손동작 하나 그리고 다시 발동작 하나를 하는 식으로, 한번에 한 동작씩 한다.
몸 자세
내려가면서, 록어프와 (lockoff, 턱 높이에 있는 손 홀드 위에 손을 두고 팔꿈치를 안으로 굽힌 자세 - 턱걸이를 마지막 자세처럼) 록아웃(lockout, 뼈로 체중을 지탱하면서, 팔을 쭉 편 자세)가 근육 파워를 가장 덜 소진시킴을 명심해야 한다. 때로는 이 바람직한 자세를 희생시켜야 하나, 팔을 반쯤 굽힌 자세를 취할 경우에는 그 점을 의식하여 그 자세로 보내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중립 밸런스 포인트(NBP) 록어프 자세에서, 다음 홀드를 보려고 몸을 뒤로 기울일 때는, 더 넓은 시야(視野)를 갖기 위해, 몸을 먼저 아래로 내려 ‘록아웃’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런 다음 등반을 계속하기 전에 재정비하기 위해 다시 ‘록어프’ 자세로 돌아간다. 이렇게 자세를 전환할 때, 발 위에서 밸런스를 취하고 똑 바로 서있다가, 바깥쪽으로 몸을 기울였다가, 다시 밸런스를 취한 자세로 돌아가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된다.
연습 또 연습
실제 하는 것이 최고다. 실내 암장에 있을 때, 나는 모든 루트를 DC 한다 - 이것이 눈과 손의 코디네이션에 매우 좋다. 때로는, 내 시야가 너무 좁아지고, 실제보다는 홀드들이 멀리 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 굉장히 멀리 아래에 있는 듯 보였던 발동작이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딱 알맞은 거리에 있음을 보고 놀라는 적이 자주 있다.
최악의 경우
주의 깊게 빌레이 보는 확보자가 있어야 DC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등반자가 내려오는 동안 확보자가 로프를 끌어들일 필요가 있지만, 또한 등반자가 떨어질 수도 있음을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추락 거리를 줄이기 위해 조심스럽게 로프를 팔 길이 만큼씩 몇 번 끌어들일 수는 있으나, 갑자기 등반자가 추락할 경우, 숏로핑(short-roping)을 피하기 위해, 확보자가 빌레이 장비로 홱 잠그어 잡아주는 것을 나는 더 선호한다. (역주: short roping 즉, 추락거리를 줄이고자 텐션이 된 상태의 빌레이 보는 테크닉)
선등자가 내려가면서 장비를 회수할 때는 체력이나 정신력을 다시 가다듬기 위해 확보물이나 장비에 매달리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임시 앵커를 만들거나 다운클라이밍을 위한 톱로핑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또는 매달려 내려가는 로어어프(lower-off)지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비를 남겨둘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단 한 개의 “앵커”에서 어쩔 수 없이 DC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한, 단 한 개의 확보물에 의지한 채 내려오면서 다른 확보물을 다 회수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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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 Lee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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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1-11-07 17:12:05)  
“추락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데가 많으니, 자주 가는 바위에서는 가장 가까운 볼트나 캠에 매달기보다는 억지로라도 다운클라이밍을 해봄으로서 그 구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볼트가 잘 박혀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바위에서 선등 방식으로 다운 클라이밍 하면 힘든 시퀀스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등반하는 훈련을 하기가 좋다. 견실한 트랫(trad) 클라이머는 대개 자기 온사이트 한계보다 숫자 하나 정도 낮은 그레이드까지 다운 클라임 할 수 있으며, 다운클라이밍을 늘 자기의 웜업 루틴의 일부로 삼는 사람이 많다.”

출처: http://www.climbing.com/print/techtips/tttrad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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