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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앒파인 등반에서 살아 남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12-21 23:10:07   조회: 2351  


 

알파인 등반에서 살아남기

위기일발의 순간을 모면하는 7 가지 팁
 

Tech Tip - Alpine - Stayin' Alive

나쁜 운에 몇 가지 실수, 게다가 험한 날씨까지 겹치면, 엄청난 재앙이 생겨날 수 있다. 그렇지만 힘든 사태를 피할 수 있게 해주는 몇 가지 작은 조처들이 있긴 하다 - 특히 긴 알파인 루트에서. 1차 방어선은 직감이다. 어느 시점에서든 뭔가 감이 안 좋으면, 몇 분간 상황을 평가해본다. 어쩌면 그냥 나비일수도 있고....또는 스파이더 맨 만화에 나오는 ‘리퍼(the Ripper)라는 귀신이 막 풀어 놓은 히트 시커(heat-seeker)에 대한 정보를 주는 스파이더 맨의 6감 같은 것일 수도 있다. 2차 방어선은 이 글에서 제시된 일곱 개의 간단한 팁(tip)에서 요약된, 약간의 사려 깊은 주의일 것이다.

1. 장비 리스트

중요한 장비를 (하니스나 슬링) 깜빡 잊고 캠프에 두고 가면 등반이 완전히 실패하는 벌을 받는다. 그러나 “비(非)필수적인” 것 같은 물건을 (헤드램프, 여분의 피크, 라이터 등) 잊어도도 위험한 사태에 이를 수 있다. 안전을 위해서는, 장비 리스트를 써야 하며, 배낭을 꾸리면서 일일이 체크하여, 필요한 장비가 다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항시> 작은 나이프를 갖고 가야 한다. 고정 앵커에서 낡아빠진 슬링을 잘라내기 위해 또는 로프가 낙석에 의해 손상되거나 크랙 속에 로프가 끼였을 경우 로프를 자르기 위해 멀티 피치 루트에서는 그런 칼이 꼭 필요하다.

2. 하강 전에 미리 하중을 싣어 본다

피로, 장갑 낀 손가락, 탈수 증세, 얼은 로프가 우리의 솜씨와 집중력을 많이 감소시키므로, 우리가 하니스에 매고자 했던 8자 매듭이나 보우라인(Bowline) 매듭이 어떤 식으로 될지 불확실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새로 하니스에 매듭을 묶을 때마다 밑에서 당겨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제대로 묶이지 않았으면, 그 당겨보는 테스트를 통해 알게 된다. 또한 새 로프나, 젖은 로프 그리고 얼어 있는 로프에 맨 매듭은 일정 간격으로 그 매듭을 확인한다.

3. “고정” 앵커

고산에 있는 루트에서의 날마다 계속되는 결빙/해빙 사이클이 고정으로 박혀 있는 피톤과 회수될 있는 확보물 양자를 손상시킨다. 언젠가 캐나다에서, 내가 3피스로 이루어진, 완벽하게 이퀄라이징 된 앵커에 도착하여, 그 슬링을 잡았는데...그 시스템 전체가 바위에서 빠져 나왔다. 또 어떤 경우에는, 매우 큰, 부실한 돌 기둥 뒤에 내가 “교과서식” 앵커를 만들었다고 내 파트너로부터 지적 받은 적이 있다. 그러므로 어느 앵커가 믿음직한지 100 퍼센트 확신이 가지 않을 때는 - 기존의 것이든 자신의 것이든 - 백업을 하거나 다른 옵션을 찾아본다. 최선의 (가장 안전한) 앵커가 반드시 가장 편한 앵커는 아닌 것이다.

4. 하강 브레이크의 백업

하강 백업(하강의 제동)을 하는 방법은 많으나, 내가 본 것 중 최선의 방식은 자신의 제동 손 밑에 로프 자체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는 마찰력 히치(friction hitch)이다. (크레익 루벤이 쓴, 록 클라이밍: 매스터링 베이식 스킬‘은 이 팁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책이며 많은 사람이 이 방식을 좋아한다). 장치하는데 약 5초 정도 걸리며 하강 “경험”을 약화시키지도 않는다. 와이오밍의 코디에서 폭풍 속에서 하강하던 내 파트너가 미끄러운 9mm 로프를 컨트롤하지 못한 적이 있다. 하지만, ’프릭션 히치’가 마련되어 있어, 그 매듭이 그의 미끄러짐을 잡아준 후 스스로 빨리 몸을 바로 잡고 계속 하강했다.

5. 흔들리는 바위덩이를 주의한다.

가능할 때는, 허접스런 얼음덩어리나 의심이 가는 홀드를 만지지 말고, 우회해서 등반하고, <또> 파트너에게 경고해준다. 의심스런 바위덩이나 바위 박편을 어쩔 수 없이 잡아당겨야 한다면, 부드럽게 당기되, 절대로 바깥쪽으로 당기지 말아야 한다. 그 옆의 루트에 장비를 박아서, 로프가 낙석의 낙하선을 벗어나도록 하는 것도 현명한 방식이다 (빌레이 앵커도 옮길 수 있음.) 그리고 꼭 명심한 점은, 봄철에는 전에는 든든했던 바위덩이가 해빙/결빙으로 인한 헐거워지면서 빠지기 쉽다는 사실이다.

6. 위험한 파트너인지 아닌지 단계적으로 확인한다.

실내 암장에서 만난 사람이 멋있게 보일 수 있으나, 배핀 아일랜드 같은 곳에서 그런 사람과 파트너가 되어보려는 생각은 안 좋다. 그러기 보다는, 서서히 시작하고, 가까운 바위에서 같이 스포츠 클라이밍을 좀 해보든가 주말 바위 여행을 해보는 것이 낫다. 며칠 간 같이 성공적으로 등반을 해본 후 (즉, 위험한 사태 없이), 위험도를 더 높여본다. 명심할 것은, 곤경에 처했을 때 우리의 파트너십에 어떤 일이 생길지를 실제로 우리가 판단하려는 노력을 해봐야 한다는 점이다. 그 파트너가 최선이 될지, 아니면 최악이 될지?

7. ‘무슨 말인지’ 물어본다

어떤 새로운 사람과 같이 등반할 때는, 등반 전에 몇 분 간 의사소통 방식을 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령, “줄 늦춰(Slack)"가 ”줄을 늦추어 줘“인지, 아니면 ”늘어진 줄을 끌어올려달라“는 말인지? (이 점의 혼동으로 내가 트래버스 시 끌어당겨져 추락한 적이 있다.) ”잡아줘(Take)!"라는 말도 자칫 오해될 수 있다. 그리고 끝으로, 바람이나 지형 때문에, 전혀 말에 의한 대화가 불가능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두 사람이 같은 언어를 쓰는 한,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가 될 건 없다.

데이브 쉘던은 5년 이상이나 ‘에픽’을 겪은 적이 없어, 그의 말에 의하면, 별로 쓸 이야기가 없다고 한다.

출처: www.climbing.com 데이브 쉘던

S. H. Lee 초역

얼음에서의 신속한 후등
등반하다 죽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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