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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마음과 보다 나은 빙벽 등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5-01-31 17:24:38   조회: 3642  


 


열린 마음과 보다 나은 빙벽 등반

open mind better send

힘이 더 강해져서가 아니라, 좀 더 머리를 잘 쓰게 되자, 내 등반력이 훨씬 좋아졌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턱걸이 횟수의 증가보다는 새로운 생각의 힘이 자신감을 훨씬 높여주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러니 여러분의 생각을 재검토하시기 바란다 - 전통적인 테크닉에 억매어 있지 않아야 한다. 신성시 하는 소도 때로는 죽일 필요가 있다.

X-자세는 역사 책에 남겨두라. 역사와 전통도 WI6 얼음 기둥을 선등할 때는 극복해야 할 하나의 위협적인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과거에 효과가 있었다고 해서 그것이 앞으로도 꼭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오늘날의 대부분의 아이스 클라이머들은 X-자세를 - 일명 Box Position - 버리고 “사이클링” 방식을 (cycling) 선호한다.

기본적으로 ‘사이클링’은 가름대를 번갈아 쓰면서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과 같이 ‘툴’을 (ice tool) 번갈아 박는 방식이다. 가파른 얼음 기둥 또는 알파인 루트에서 긴 얼음 판을 등반할 때 ‘툴’을 교대로 박는 것이 좀 더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폼’이며, 적게 힘을 들이고 다음 앵커 가까이 갈 수 있게 해준다. ‘사이클링’할 때, 팔을 쭉 펴고 매달리고, 위에 있는 ‘툴’ 아래에 몸 중심을 두기 위해 발을 위로 움직인다. 위로 움직이기 앞서, 다음 박을 곳을 찾고, 아래 쪽 ‘툴’을 약간 느슨하게 해준다. 그런 다음, 재빨리 한번의 동작으로, 발로 밀면서 아래쪽 ‘툴’을 스윙한다. 꼭대기까지 이런 식으로 반복한다. 한번 박을 때마다 그 밑에 몸의 중심을 둠으로써 - 두 발을 같은 높이에 둠 - 다리 힘을 써서 위로 올라갈 수 있고, 이두박근의 힘은 최저한으로 쓴다.

반대 타입이 서로 이끌린다. 암벽 등반과 마찬가지로, 얼음 위에서도 반대편의 팔과 다리로 체중 밸런스를 유지할 때 안정된 자세가 생긴다. 즉, 오른 발로 설 때는 왼 팔로 매달린다. 스크루를 오른손으로 설치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왼손으로 매달려 있으므로, 체중 대부분이 오른 발에 집중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두려워하는, 몸이 헛간 문짝처럼 빙 도는 듯한 느낌을 없애준다. 사지를 이렇게 대각선 방향으로 쓰는 이 '크로스 림' 동작은 (cross-limb) 스크루 설치할 동안에 안전도를 높여 줄 뿐 아니라, 믹스드 클라이밍 (mixed climbing), 특이하게 생긴 얼음, 가느다란 얼음 기둥 같은 힘든 곳에도 적용하기 좋다. 이렇게 팔다리를 대각선으로 움직임으로써 - 가령 왼쪽 ‘툴’과 오른 발 - 스타인 풀 (stein pulls), '툴‘ 비틀어 끼우기, 버섯 얼음, 허공에 칼처럼 걸려 있는 얼음 등을 좀 더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사이클링 식 올라가기의 다음 단계에서, 이렇게 대각선으로 사지를 사용할 때 (cross-limbing) 든든한 느낌을 얻게 되며, 암벽에서 하듯, 한쪽 발을 뒤로 넘겨 카운터 밸런스를 취하는 플래깅 (flagging), 몸을 틀고 한쪽 발의 바깥쪽 엣지를 쓰는 백스텝 (back-step), 그리고 두 발을 쫙 벌려 발 홀드에 올려 놓아 몸을 지지하는 스테밍 (stemming) 자세 등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파워는 골반에 있다. 아이스 스크루를 박기 시작할 때 어느 정도 힘을 주어해야 하는데, 이 때 그 힘은 골반에서 온다. 스크루를 좀 높은 곳에 박으려는 유혹을 피해야 한다. 그것이 더 힘들다. 일시적으로 톱 로프하는 그 방식이 힘만 낭비시킬 뿐이고 할만한 가치가 없다. 그렇게 하면 어깨 힘만 빠지게 하며, 차라리 그러기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시간과 힘을 앵커로 올라가는데 쓰이는 것이 낫다. 전에 ‘픽’이 (pick) 박혔던 곳을 이용하여 스크루를 박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설치하면서 골반 부위를 스크루 쪽으로 기울임으로써 생체 역학적인 이점을 활용한다.

양 손 중 어느 손으로도 스크루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어려운 피치 (pitch) 상에서는, 양손을 능숙하게 쓸 수 있으면 여러분의 확보 가능성을 두 배로 높아진다. 연습 시에는, 반드시 바닥 가까이에서 하고, 어느 손으로 스크루를 돌려도 안심하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교대로 손을 바꾸어 가며 설치해본다.


적을수록 좋다. 많은 아이스 클라이머들이 장비를 꾸리기 시작할 때 “만일의 경우?”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 “기대했던 것보다 더 힘들고, 더 가파르고, 더 길고, 더 춥다면 어떡하지?” “만일의 경우”를 충족시키려고 하다 보면 자신감이 줄어들고 의심만 점점 커진다. 그러기보다는, 편리하고 새로 나온 어떤 장비를 이용할 생각을 버리고,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주로 의존함으로써 자신에게 도전해본다. 연습 시에는, 잘 알고 있는 목표를 반복해서 하며, 평소보다 늦게 출발해보기도 하고, 스크루를 더 적게 갖고 가기도 하고, 옷도 평소보다 덜 갖고 가기도 한다. 흔히 여분의 스크루나 1 리터 짜리 보온병을 갖고 갈 필요가 없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단순화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으로 - 가령, 좀 더 가벼운 배낭 - 등반하려고 할 때, 더 빠르고 가고, 더 따스하게 지낼 수 있고, 더 자주 성공한다. ‘적은 장비, 많은 활동’ 이라는 (doing more with less) 개념은 단 1 그람의 무게도 안 나가지만 매우 소중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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