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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등반 클라이머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A0 인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4-08-23 08:50:25   조회: 4979  



'프리' 클라이머를 위한 A0 인공 등반


A0: Aid climbing for free climbers


              

피피 고리에 (fifi hook)매달려 쉬고 있는 클라이머. 가느다란 크랙을 A0로 할 준비를 하고 있다.

A0는 빠르고 깨끗치 못한 에이드 등반 방식으로서 대체로 인공 사다리 (etriers) 없이 하게 되는데, 멋있게 보이지는 않지만, 빠르게 등반하는데 도움이 되며, 알아두면 매우 편리한 기술이다. A0로 하면, 하루 또는 3일 안에 노즈(the Nose) 할 수 있다. A0는 스포츠 등반 루트에서의 행도깅, 벽에서의 속도 등반, 그리고 짧은 크럭스를 인공으로 넘어가기에 이르까지 그 범위가 넓다. A0는 거벽 스피드 등반 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며, 폭풍이나 어둠이 몰려 오기 전에 얼른 등반을 끝내고자 할 때 - 또는 완전히 탈진하여 빨리 지옥에서 빠져나오고자 할 때 - 긴 ‘자유 등반’ 루트에서도 흔히 쓰인다.

예를 들어, 여러 차례 어떤 크럭스 동작을 해 보았으나, 영 되지를 않고,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차라리 그냥 빨리 올라가서 끝내는 것이 낫다고 하자. 앞에 확보물이 있다면, 그것을 잡고 다음에 있는 좋은 홀드까지 당기고 올라가는 게 낫다. 이렇게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으면, 그 확보물에 슬링 한 개를 걸고 발로 딛고 선다 - 이렇게 하면 ‘리취’가 길어지고 힘도 덜 든다. 싱글 길이의 (60cm) 러너 한 개만 있으면, 상당히 높게 발을 딛을 수 있다. 단, 그 확보물은 반드시 든든해야 한다. 그 확보물로 체중을 옮겼을 때 그것이 터지면 뒤집어 지면서 떨어지기가 쉽다. 이 테크닉은 짧은 거리의 ‘볼트 따기;를 할 때 효과적이다. 바위의 경사가 완만하다면, 발을 볼트 행어에 댄 채 드로(draws)를 잡아당기며 조금씩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If the rock is low angled, you may be able to yard through on draws with your feet smeared on the bolt hangers.)

급경사 바위에서는 장비 잡고 올라가기가 힘들므로, 망설이지 말고 확보물에 피피를 (fifi) 걸고 쉬어준다. 장비를 잡아당기지 않고 자유 등반 하는 경우에도, 잠깐씩 쉬어주는 것이 팔에 완전히 펌핑이 올 때까지 밀어붙이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피피 훅이 (fifi hook) 없으면, 빌레이 고리에 클립한 비너 한 개로도 (잘 걸리지 않으므로 ‘key lock‘ 비너가 더 낫다) 동일한 일을 할 수 있다.

스피드를 내려고 할 때는. ‘노즈’의 Boot Flake 같이 두 면이 평행을 이루고 있는 크랙에서 A0이 잘 된다. 펌핑 오는 그 5.10d 피치를 ‘프리’로도 할 수는 있겠지만, A0로 하면 저녁에 만날 정상의 ‘다이히드럴’(diehedrals)을 위한 에너지를 비축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한 손에 하나씩, 같은 사이즈의 캠을 리프프로깅(leapfrogging)으로 해본다. 어떤 사람들은 슬링 속에 손을 넣고 손목고리 달린 아이스 액스 스타일로 캠을 사용하기도 한다. 발은 자유 등반 하는 것과 똑 같이 쓴다. 발을 크랙 속에 끼우든가 또는 페이스 홀드 위에 둔다. 유용한 A0 기법 중의 하나는 고정 확보물에 클립하든가 또는 확보물이 필요할 때 너트를 설치하고, 캠을 위로 갖고 가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캠을 아껴 쓰면, lurch 그 피치 위 더 높은 곳에서 같은 크기의 크랙을 만났을 때 궁지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앞에 있는 바위를 잘 살피고, ‘프리’와 A0를 번갈아 가며 하기를 두려워하지 마시라. 전설적인 레이톤 코어(Layton Kor)는, 가장 핵심적인 특성인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밸런스를 찾으며, 언제 '프리‘에서 ’에이드‘로 또는 그 반대로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탁월한 직감을 지닌 클라이머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준다. 어떤 동작을 ’프리‘로 하는 법을 찾아내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장비가 있다고 가정할 때) 이 구간을 장비 잡고 지나가는 것이 (yard through) 더 효율적일 것이다. 그러나 또한, 할만 하게 보이면, 주저 없이 슬링에서 발을 빼고 짧은 구간을 화끈하게 ’프리‘로 해결한다. (계속 움직이기만 한다면 자유 등반이 A0 보다는 항상 더 빠르다). 잠깐 쉬려면, 확보물에 피피를 (fifi) 걸거나 또는 선등 로프를 클립하고 텐션을 해달라고 소리친다. 후자의 방법은, 클립했다가 나중에 다시 로프를 빼는 (unclipping)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므로, 리프프로깅하고 있던 (leapfrogging) 장비 중의 하나를 남겨두고 가려고 할 때, 또는 ’프리‘ 방식으로 전환 할 때 제일 좋다. 그리고 꼭 명심할 점은 두 방식을 섞어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한 손으로는 장비를 잡아 당기고 다른 손의 손가락으로는 ’재밍‘을 하고, 발 하나는 슬링 속에 두고 다른 발은 고정된 핀(pin)이나 작은 엣지 위에 대고 있으면서,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다.

후등자가 A0 구간을 어떻게 지날지 고려해야 한다. 가령, 우리가 짧은 에이드 구간을 장비를 잡아딩겨 가며 지나왔고, 거기에 박았던 확보물을 도로 회수했다고 (back-clean) 하자. 바위 각도가 90도 미만이면, 후등자가 다음 확보물에 이르기 전까지 고정된 선등 로프를 배트맨(batman) 할 수있다. 일단 후등자가 피피를 걸고 로프에 체중이 안 실리게 하면, 선등자가 로프의 늘어진 부분을 얼른 감아들일 수 있다. 좀 가파른 각도의 바위에서는, 후등자는 자신이 회수한 장비를 이용하면서 인공 방식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후등자가 ‘에이 제로잉’을 (A0-ing) 하고 있을 때 굉장히 타이트하게 빌레이를 해주면 빨리 진행할 수 있다. 조금만 연습하면, A0가 비교적 힘이 들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자유 등반 시 보통 갖고 다니는 장비 말고는 따로 필요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제대로 만 하면, A0가 스피드를 높여주고,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해주며, 다른 방식으로는 도저히 가볼 수 없을 루트로 우리을 인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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