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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의 의사소통 - 안 들릴 때의 로프 명령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4-04-23 14:01:40   조회: 3477  


 

무언의 커뮤니케이션 -

안 들릴때의 로프에 관한 지시

Silent communication
— rope commands when you’re out of earshot

 



그림 1. 짧고 간단하게 - 세 번 강하게 당겨줌으로써 말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많은 것을 말해준다.

여러 피치짜리 루트를 등반할 때 우리가 가장 흔하게 듣는 말이 “뭐-라-고?”다. 물소리, 바람소리, 소리의 막힘, 헬멧, 술 달린 겨울용 털모자 때문에 보통 때처럼 말로 하는 빌레이 신호를 쓰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의사소통을 제대로 못하여 시간을 낭비하든가 또는 제대로 등반을 하지 못하는 팀을 너무나 흔히 본다. 크기가 작은 송수신 겸용 무선기를 쓰는 클라이머들도 있지만, 그럴만한 돈이 없거나, 최대한 가볍게 가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 방식이 최선책은 아니다. 잘 알고 있는 파트너와 등반하는 경우, 최선의 방법은 무언의 의사소통 방식이다. (silent communication system.) 주말에 사람 많은 곳에서 큰소리로 외치기보다는 아마 이 방법이 더 안전할 것이다. 이 방법을 쓰면, 우리의 파트너가 다른 팀 선등자가 “빌레이 해제!”라고 외치는 것을 듣고 피치 도중에 있는 자기 팀 선등자를 놓아버리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니까 말이다. 무언의 의사소통 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다음 요령을 알아두시기 바란다.

로프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로프 움직임의 패턴을 잘 알면, 말 한마디 하지 않고서도 안전하게 등반할 수 있다. 등반의 각 단계 중에 로프가 움직이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인다. 클라이머가 선등하고 있을 때는 로프가 다른 때와 다르게 움직인다. 즉, 로프가 움직이는 속도가 불규칙하고 또 움직이지 않을 때도 있어서, 리드미컬하게 후등자 로프를 잡아당길 때와는 다르다.

강하게 세 번 당기면 안전 지점에 도착한 것이다.

아무리 경험 많은 클라이머라도 바닥을 떠나기에 앞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서로 의논해야 한다. 서로 뜻을 전하기 위해 로프를 세게 잡아당기는 경우, 그 횟수와 타이밍을 정해야 한다. “등반 완료”를 전하려면 강하게 세 번 잡아당기고, “출발! 또는 확보 준비 완료”를 위해서는 또 다시 세 번 강하게 잡아당긴다. 선등자가 확보물에 클립하는 경우 또는 하이 스텝을 (high step) 하려고 애쓰고 있는 경우와 이 세 번 강하게 당겨주는 것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확실치 않으면, 선등자가 여분의 로프를 다 잡아당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이 때 그 로프는 아직 빌레이 도중에 있으며 (through belay) 강하게 세 번 당기는 반응이 곧 오리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림 1). 두 명의 클라이머가 함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 “출발(합니다!)”와 “출발(하시오!)”이란 말이 필요 없다. 왜냐 하면 로프를 당겨보면 후등자 움직임이 나타나니까 말이다.

다른 신호들

“슬랙”이란 (“Slack", ”줄 늦춰 줘요”) 말은 전하기가 어려우나, 손 감각이 예민하면 전달될 수도 있다. 부드럽게 당기는 것은 후등자가 아래로 내려가니까 (혹은 옆으로 조금 가니까) 줄을 늦춰주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때는 천천히 로프를 풀어주되 추락을 잡아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추락은 (로프가 갑자기 홱 당겨지므로) 대체로 분명히 확인되긴 하나, 로프가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확인이 안 되면 계속적으로 로프를 풀어주지 않아야 한다. “줄 당겨!”는 (“Up rope", 타이트하게 빌레이 보아 달라는 지시) 한번 강하게 당겨줌으로써 가장 잘 전달되며, ”텐션“이나 ”테이크“는 (tension or take) 거의 전달이 불가능하다. 그 피치를 자유 등반하지 않을 생각이고, 가까운 곳에 확보물이 있으면, 차라리 그냥 그 확보물을 손으로 잡고 올라가고 ”텐션“ 여부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낫다. 차라리 슬리핑 백 있는 곳까지 인공으로 올라가는 것이 오후 내내 행도깅(hangdogging)으로 매달려서 애쓰다가 손바닥만한 렛지에서 자게 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하강 완료!”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진 않다. 갑자기 로프에 전혀 무게가 실려 있지 않게 되었으나, 실은 우리의 파트너가 다음 앵커를 찾느라고 렛지 위에 서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클라이머가 하강한 후에는 그 로프를 앞뒤로 몇 십 cm 정도 당겨 보아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강 완료”를 전해줄 뿐 아니라, 앵커에 로프가 걸리지 않는 것까지 확인된다. (그림 2).



그림 2. 로프가 위 아래로 잘 움직이는 것은 로프가 제대로 당겨질 수 있음을 확인해주는 ,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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