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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액스 (Ice Axe) 선택법

 

‘아이스 툴’ 또는 ‘바일’의 형태와 크기는 다양하며, 각기 어떤 정해진 용도에 맞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은 가짓수가 나와 있어서, 혼동될 염려마저 있다. 가령, 산악등반 하는 사람이 빙벽 등반용인 최고급 아이스 액스로 활락 정지를 (self-arrest) 하려고 하면 활락 정지(self-arrest) 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오버행 얼음벽을 오르는 빙벽 클라이머가 긴 산악 등반용 액스로 (mountaineering axe) 불거져 나온 얼음을 찍다가는 뒤로 나가떨어지고 말 것이다.

 

 

다음 순서로 읽으면서 용도에 맞는 아이스 액스를 고르십시오.

 

간단히 살펴 보기

산악 등반용 아이스 액스

빙벽 등반용 아이스 액스

 

간단히 살펴보기:

 

빙벽 등반용 액스:

  • 샤프트 (자루): 샤프트는 얼음에 세게 부딪치는 것을 방지키 위해 굽어 있어야 한다.

  • 길이: 빙벽 등반용 아이스 액스는 머리 위로 스윙하기 좋도록 길이가 45 cm 내지 55 cm 이내가 되는 것이 적당하다.

  • 피크 (Pick): 빙벽 등반용 액스의 ‘피크’는 대체로 아래로 커브를 이루며, 그럼으로써 힘을 덜 들이고 아이스 액스에 매달려 있을 수 있다.

  • ‘애즈’ 또는 해머의 선택: 아이스 클라이머들이 요즘은 점점 더 해머 헤드를 (hammer head) 쓰고 애즈 (adze)를 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어떤 곳을 등반하느냐에 달려 있다. 빙벽에서 눈을 치워야 하는 경우에는 ‘애즈’가 필요할 수 있다.

  • 손목걸이 (leash): 아이스 액스 사용 시 제대로 된 손목걸이를 필요로 한다. 편하고 튼튼한 손목걸이를 마련하기 위해 약간의 돈을 지불할 생각을 하는 편이 낫다.

산악 등반용 액스:  

  • 샤프트: 알파인 등반용 액스의 자루는 대체로 길고 직선형이다. 앵커로도 사용하고 ‘트레킹 폴’로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 길이: 마운티니어링 액스는 (mountaineering axe) 길이가 65 cm 내지 90 cm이다. 올바른 사이즈를 알려면, 팔을 옆으로 내리고, 손가락 끝에서 바닥까지의 길이를 잰다.

  • 피크: 유격이 (clearance) 큰 피크와 중간 정도의 피크가 활락 정지를 (self-arrest) 하기에 가장 좋다. (유격이 크다 함은 (positive) 피크의 끝이 액스 자루와 벌어진 각도가 큰 것을 의미하며, 중간 정도라는 것은 (neutral) 피크 끝과 자루가 평행선을 이룸을 의미한다. ‘셀프 어레스트’는 추락할 경우 추락을 멈추기 위해 ‘피크’를 사면에 박고 체중을 싣는 것을 뜻한다.

‘애즈’ 또는 해머의 선택: 알파인 등반을 위해서는 언제나 ‘애즈’를 필요로 한다. 눈 속에 앵커를 파기 위해 필요하다.

 

산악 등반용 액스

 

산악 등반용 액스는 (mountaineering axes) 일반적인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빙하 및 설상 등반 시에 주로 사용된다. 그에 비해 아이스 툴은 (ice tools) 수직 내지 오버행 얼음에서 두 개가 한 쌍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인 산악 등반이든 빙벽 등반이든 간에 액스와 아이스 툴은 모두 같은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헤드, 샤프트, 그리고 스파이크가 그것이다. 헤드(head)에는 피크(pick)와 애즈(adze)가 달려 있다. 피크는 길고 톱니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애즈는 평평한 모양이고, 얼음이나 눈을 깎는 부분이다. 어떤 아이스 툴의 헤드에는 애즈 대신에 해머가 달려 있기도 하고 또 어떤 것들은 애즈와 해머와 피크를 각각 바꿔 끼거나 모듈 (module) 방식으로 한꺼번에 바꿔 낄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스파이크(spike)는 앵커로 사용키 위해 아이스 액스나 아이스 툴의 샤프트를 눈 속에 박을 때 쓰인다.

 

마운티니어링 액스는 알파인 등반가의 기본 장비다. 등반하다가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잡아당기는 힘을 주는 것이 그 주요 목적이다. 추락하는 경우, 활락 방지를 (self-arrest) 위해 사용된다. 이 산악 등반용 액스는 대체로 비교적 완경사 내지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빙하나 설상 등반에서는 단독적으로 사용된다. 보다 기술적인 알파인 루트에서는, 마운티니어링 액스 한 자루와 아이스 해머를 (ice hammer) 같이 쓰는 방식이 좋다.


마운티니어링 액스의 적당한 길이는?

마운티니어링 액스의 길이는 65 cm 내지 90 cm에 이른다. 정확한 사이즈를 고르기 위해서는, 팔을 옆으로 내리고 손가락 끝에서 바닥까지의 길이를 잰다.

주로 기어오르는 정도 (길 아닌 곳을 하이킹할 때 포함) 또는 완만한 곳을 등반하는 경우에는 약간 긴 액스를 써도 된다. 매우 긴 아이스 액스는 평평한 곳에서 워킹용 지팡이로 쓰기 좋다. 그러나 활락 정지를 (self-arrest) 제대로 하기는 어렵다. 비교적 쉬운 곳에서는 밸런스를 취하기 위해 트레킹 폴을 (trekking poles) 쓰고 보다 가파른 곳에서는 액스를 쓰는 클라이머가 많다.

계속적으로 가파른 지형에서는, 약간 짧은 액스가 좋다. 그래야 올라가면서 당기기도 쉽고 다시 박기도 쉽다. 비교적 긴 액스는 박을 때마다 팔을 높이 들어올려야만 하므로, 금방 피로해진다.

 

마운티니어링 액스 샤프트

어떤 마운티니어링 액스는 손잡이에 고무 코팅이 되어 있어 팔을 지치게 만드는 진동을 줄여준다. 또한 그 고무 코팅이 액스 샤프트를 쥐었을 때 손이 덜 시리게 해주고 머리 위로 스윙하기가 쉽도록 해준다. 그러나 코팅된 샤프트에도 한 가지 단점이 있다. 즉, 활락 정리를 (self-belay) 위해 샤프트를 수직으로 박기가 좀 어려워지고 또 앵커로 사용하기도 어려워진다.


마운티니어링 액스의 피크 모양

마운티니어링 액스는 ‘셀프 어레스트’를 (추락 시 정지하기 위해 사면에 피크를 박고 체중을 싣는 것) 하기 위해 사용된다. 어느 정도까지는, 피크의 생김새에 따라 얼마나 그 피크가 눈 표면에 잘 들어 가는지가 결정된다.

 

피크의 유격에는 ‘포지티브’, ‘'네가티브’, 중간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

  • 양각 유격의 (positive clearance) 피크는 피크 끝이 샤프트와 각도가 많이 벌어져 있다.

  • 중간 유격의 (neural clearance) 피크는 끝이 샤프트와 평행을 이룬다.

  • 음각 유격의 (posittive clearance) 피크는 끝이 샤프트 쪽을 향한다.

 

일반적으로, 양각(陽角) 유격을 갖는 피크가 ‘셀프 어레스트’를 하기가 더 낫고, 음각(陰角) 피크는 빙벽 등반 시 머리 위에서 후킹을 (hooking) 하는데 보다 효율적이다.

 

빙벽 등반용 액스:

 

빙벽 등반용 액스는 (ice tools) 설상 운행 시 사용되는 것 보다 짧다. 산악 등반용 액스는 (mountaineering axes) 보통 65 cm 내지 90 cm 길이인데 비해 (신장과 등반하는 곳의 경사도에 달려 있음), 아이스 툴은 (ice tools) 길이가 45 cm 내지 55 cm이다. 길이가 짧은 것이 급경사 얼음을 오를 때 머리 위로 휘두르기가 쉽다.

 

테크니칼 알파인 등반이나 빙폭(氷暴) 등반 시에는 대체로 아이스 툴 2 개를 쓴다. 보통 하나는 해머 또 하나는 애즈를 달게 된다. 하나로는 확보물을 때려 박고, 다른 것으로는 아이스 스쿠르를 (ice screw) 설치하기에 앞서 얼음을 청소한다.

 

소위 ‘필’ (feel) 대해 클라미어들이 말들을 하기는 하나, 이것은 주관적인 것이어서 각자의 스타일과 기호에 따라 다르다. 어떤 아이스 툴은 팔꿈치로부터 스윙해야 가장 기능이 좋은 반면, 또 어떤 것은 아래쪽으로 찍는 듯한 동작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헤드가 크면 한번 제대로 박기 위해 여러 번 휘두를 필요가 없겠지만, 전완이 강하지 않다면 지쳐 버릴 수 있다. 마지막 결정을 하기 전에, 될 수 있는 한, 여러 가지 장비를 빌려서 직접 써보는 것이 좋다.


아이스 툴 헤드 디자인
(ice tool head)

아이스 액스는 헤드 중앙에 한 개의 구멍이 있어, 액스를 스노우 앵커로 쓸 때 카라비너와 웨빙을 걸게 된다. 또한 액스에 손목걸이 끈을 맬 때도 사용된다.

 

아이스 툴 샤프트 디자인 (ice tool shaft)

  • 직선형 (straight) - 직선형 샤프트 아이스 툴은 앵커로 사용 시 눈에 쉽게 박을 수 있다. 그러나 급경사 얼음에서는 어떤 다른 방법을 쓰지 않고서는 효과적으로 스윙하기도 어렵고 박기도 힘들다.

  • 곡선형 (bent) - 곡선형 샤프트는 대체로 설치하기가 쉬운 편이며 손가락 관절이 얼음에 세게 부딪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어떤 것들은 손등을 보호하기 위해 샤프트의 하단 쪽에서 굽혀져 있다. 또 어떤 것들은 보다 쉽게 박을 수 있도록 액스 헤드 근처에서 굽어져 있기도 하다. 이러한 클리어런스 벤드 (clearance bend) 덕에 빙폭 루트 상의 뛰어나온 얼음이 있는 곳 위에 아이스 툴을 보다 쉽게 후킹 (hooking) 할 수 있다.

  • 그 밖의 모양들은 전체적으로 곡선형이어서, 스윙하기 좋고 손도 보호하도록 되어 있다.

  • 그리고 샤프트 하단에 커다란 고무 그립(grip)이 있는 어떤 또 하나의 디자인은 머리 위에 박거나 액스에 매달리는 동작을 하기 쉽게 해준다. 그러나 이 디자인은 설상 등반 시 앵커로 사용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왜냐 하면 그 고무 그립이 (rubber grip) 방해가 되어 잘 들어가지를 않는 것이다.

아이스 툴 피크 모양

아이스 툴은 대체로 피크를 바꿔 쓸 수 있게 만들어진다. 그래서 얼음에 맞고 자신의 등반 스타일에 맞는 것을 골라 쓸 수 있다. 모듈 방식의 피크의 (modular picks) 주된 장점은 부품을 갖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간에, 어느 부품이 망가지면, 바로 현장에서 그것을 바꿔 낄 수 잇다. 일부 아이스 툴은 모듈 방식의 해머와 애즈를 채택하고 있다. 피크의 타입은 다음과 같다.

  • 클래식 (Classic) - 클래식 피크는 ‘셀프 어레스트’를 위해서 아래로 곡선을 이루며 처진 모양이다. 이 스타일은 주로 산악 등반이나 믹스 알파인 등반을 위해 쓰인다.

  • 리커브드 (Recurved) - 두 번 곡선을 이루는 이 ‘리커브드’ 피크는 바나나 피크라고도 불리우며, 위쪽으로 커브를 이루고 있다. 그 모양새 때문에 수직 또는 오버행 얼음에 박기가 보다 수월한데, 팔의 자연스런 스윙 곡선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 스트레이트 혹은 알라스카 (Straight or Alaska) - 이 피크는 단단하고, 찬 얼음 상태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클래식 피크보다 약간 더 가파른 사면(斜面)에서 기술적인 알파인 등반을 하기 위한 피크로 사용되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 튜브형 (Tubular) - 튜브형 피크는 이상적인 얼음 상태에 못 미치는 곳에서 쓰이는 경우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벌집 모양 구멍이 많이 뚫린 얼음이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에서 얼음을 잘 부서트리지 않으면서 박을 수 있다. U 자 형 구조 때문에 회수가 잘 된다.

아이스 툴 손 목걸이 끈

손목걸이 끈은 빙벽 등반시 필수품이다. 아이스 툴을 박고 손목걸이 끈에 매달려서 아이스 스크루를 박거나 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든든하고 편하며 넣다 뺐다 하기가 쉬운 손목걸이 끈이 있어야 한다.

  • 트위스트 레쉬 (Twist leash)는 꼬아서 쓰도록 되어 있는 간단한 디자인이다. 한번 손을 비틀면, 웨빙을 쉽게 손목에서 풀고 또 조일 수 있다.

  • 아래쪽을 잠그는 식의 손목걸이 끈은 (Lock-down leash) 손목을 잡아주는 슬라이딩(sliding) 고리가 있는데, 무게가 실리면 손목에서 잠기고, 당기는 고리를 아이스 툴의 헤드 위에 걸면 손목에서 풀리도록 되어 있다. 플라스틱 버클이 있어 그 고리를 조이는 정도를 조절한다. 손목걸이 끈의 길이에 대해 여러 가지로 실험해보고 어떤 손목걸이 끈이 자기에게 알맞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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