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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테릭스 <그리프터> 바지 - 극히 가볍고 질기고 편한 클라이밍 바지, the Mountain Blog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3-14 17:37:47   조회: 2262  


아크테릭스 <그리프터> 바지 - 가볍고 편하고 질긴 클라이밍 및 캐주얼 겸용 바지

Arc'teryx Grifter Pant

 



The Art of Confidence: The New Grifter Climbing Pant from Arc’teryx

<그리프터(grifter)>는 남을 믿게끔 만드는 기술이 기막힌 아티스트이며, 남을 믿게 한 후 돌라 먹는 사람입니다. 기억하기 쉽죠.

 

<그리프터>를 처음 입었을 때, 근 24시간 동안 이 바지를 안 벗었습니다. 콜로라도 볼더에서 스페인 호델라에 도착할 때까지 그랬는데, 호델라가 제 와이프와 제가 이번에 이번 스포츠 클라이밍 여행읠 첫 행선지였습니다. 대개는, 이동 중 소중할 물건을 두는 지퍼 포켓이 있는 바지를 입지만, <그리프터>에는 앞쪽에 2개의 핸드 포켓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어도, 그 포켓이 깊고 넉넉하여 패스포트와 지갑을 편한 마음으로 둘 수 있음을 곧 알게 되었습니다.


무게가 겨우 12.5 온스(345g)이어서, 저의 수트케이스 안에 넣어둔 두 벌의 클라이밍 팬츠 중 가벼운 바지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여행한지 6주차인데, 거의 내내 이 바지만 입었고 벌써 이 바지를 적어도 25일간 등반했습니다.


요즘 팬츠는 혹사를 잘 견뎌야 하며, 특히 투파(tufa) 때문에 그렇습니다.

 

‘투파’는 클라이머가 종유석을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석회암 암벽과 동굴에서 뚝뚝 방울져 내려와서 형성된 매달려 있는 바위 “고드름”을 말하죠. 팬츠에겐 안 된 일이지만, 소위 “kneebar"라고 부르는, 벽과 종유석 사이에 다리를 재밍하여 원숭이처럼 ‘투파’를 등반하는 법을 클라이머들이 배웠습니다.
사람의 활동 중 니바 동작(kneebarring)만큼 바지를 잘 망가트리는 것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넓적다리와 예리한 석회암 사이에서 꽉 그 원단을 누르고 갈아대는 동작이죠. 어느 주말, 단 한번 ‘니바링’을 한 후, 휙 구멍을 내고 말았는데, 다른 곳은 말짱했습니다.


<그리프터> 팬츠가 스페인과 불가리아, 그리스의 울퉁불퉁한 투파(tufa) 위에서 혹사를 견뎠음은 물론이고, 이 바지 덕에 석회암과 친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진, 무릎 위에는 마모된 곳이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지금 같은 상태로 지속된다면. <그리프터> 바지가 원단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여행을 하는 내내 잘 견뎌줄 겁니다.


질기다는 점이 클라이머의 마음을 끌긴 하나, 일반적으로, 스타일과 쾌적한 착용감이 최우선이죠. 

 

제 와이프는 <그리프터>가 편안하게 맞아 섹시하게 보인다고 말합니다. ‘보스’의 말에는 토를 달지 말아야 하죠! 다만 제가 아는 건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허리가 32-33인치 정도라는 겁니다. 32-인치 <그리프터>가 제게 꼭 맞습니다. 크기가 넉넉하여, 불룩하다는 느낌이 없이 이 바지를 입고 쉴 수 있었습니다.
 

보통 클라이밍 바지는 (스트레치 성 바지이어도) 무릎과 둔부에 주름이 잡히고 동작에 제약을 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크테릭스에서는 무릎 부분을 특수 방식으로 박음질 하고 뒤쪽에 별도의 패널을 두어 잘 굽혀지도록 디자인하여, 이 문제 부위를 잘 해결했습니다. 또한 <그리프터>는 사타구니를 거셋 처리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여분의 원단을 씀). 똑딱이 식 프런트 플라이(front fly)를 썼고, 발목 단에는 조임 끈이 있습니다 (이 방식이 유럽에서는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음) 조여주는 끈이 있는데, 조금은 눈길을 끌기 위한 장치 같은 느낌이 있지만, 등반할 때 발을 쉽게 볼 수 있게 해주어, 저는 늘 그걸 씁니다. 다만 타이트하게 당길 때 그 조임끈을 발목 단 밑으로 끼워 넣어 그 코드가 성가시게 발 밑에서 오락가락 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특징은 얇은 웨빙으로 만든 <그리프터>의 일체형 벨트입니다. 하니스 밑에 있어 잘 눈에 뜨이지 않으며, 다른 클라이밍 바지 위에 있는 단추나 벨트, 버클과 달리, 초크백 허리 벨트와 자리를 다투지 않습니다. 꼭 맞게 조정하려면 10개의 웨빙 구멍 중 하나에 그 금속 고리를 밀어 넣으면 됩니다.


<그리프터> 바지의 색상은 네 가지입니다 - 브라운, 탠, 올리브, 그레이 등. 세탁기로 빨 수 있고 건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 나오는 비슷한 바지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운 좋게 아크테릭스에서 공짜로 주지 않았다면, 기꺼이 그걸 사기 위해 많은 돈을 투척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사기꾼(grifter)의 말이 아닙니다.
 

출처: www.mountaingear.com

Sun Ho Lee 옮김

※ 이 리뷰는 해외 잡지 또는 웹사이트에 게재된 해외 고객의 구입 사용기로서 개인 취향에 따라 착용감 또는 만족도 등 제품에 대한 느낌이 다를 수 있으며 제조사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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