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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르파 인스팅트 VS 리뷰 Gear Institute Matt Samet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8-26 15:30:17   조회: 2632  


스카르파 인스팅트 VS - Gear Institute

Scarpa Instinct VS
Matt Samet July 2013

 

주요 특징
아래로 휘어 있고 벨크로 하나로 조이며 족형이 비대칭인 슬리퍼 같은 고성능 암벽화로 인스팅트 계열에 속함. 인스팅트 VS에는 "2개의 파트"로 나누어진 3mm 비브람 XS 에지 바닥 창이 달려 있는데, 발바닥 장심(arch)에서 오렌지 색 바이-텐션 랜드(bi-tension rand)에 의해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Gear Institute 점수
93 (극히 강력히 추천할 만함)


장점
• 매우 타이트하게 진공 흡입 컵처럼 꼭 맞으며 ‘인스팅트’ 뒤꿈치 중 최고의 뒤꿈치
• 발가락이 정확하고 극히 민감함
• 예리한 에징과 공격적으로 잡는 능력을 강력하게 통합시켰음
• 토우-후킹 패치(patch)를 더 크게 만들어 발을 잘 보호해줌
• 신발 혀에 풀-탭(pull-tab) 달려 있어 발이 신발 속 깊이 자리 잡게 됨
 

단점
• 인스팅트 신발 중 가장 길들이는 기간이 오래 걸리며, 그래서 처음에는 스미어링 하기가 거북함
• 뒤꿈치의 잡아당기는 탭(tab)에서 바이-텐션(bi-tension) 랜드와 네오프린 안감을 대준 부분이  약함
• 좀 긴, 슬랩 성(性) 피치에서 쓰기에는 발에 너무 꽉 맞는 편.

평결
극히 정확하고 발 모양대로 꼭 맞고 파워풀한, 대단히 훌륭한 암벽화로서 고난도 페이스와 기존 루트, 오버행 등반 및 볼더링과 실내 암장 등반에서 씀. 인스팅트 계열 신발 중 가장 힐-후킹 하기 좋은 뒤꿈치 그리고 발등을 바위에 대어 마찰력에 도움을 주는 스커핑(scumming) 패치(patch)가 있을 뿐 아니라 맞음새도 가장 공격적임 (가장 덜 늘어난다는 뜻). 일래스틱 신발 혀에는 잡아당기는 탭(tab)이 있어 발가락을 앞코 속으로 깊숙이 쑤셔 넣을 수 있어, 데드스페이스 (dead space)를 없애주며, 폭 넓은 벨크로 하나로 조이는 식이어서 편안하면서도 잘 맞도록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Scarpa Instinct VS
저간의 사정을 다 밝히기 위해, 종전에 나온 두 가지 스카르파 인스팅트, 즉 슬리퍼인 ‘인스팅트 S‘와 레이스-업인 ‘인스팅트’가 그 동안 내 배낭에서, 레드포인트나 올-라운드 시 주로 쓰는 암벽화로 자리를 차지했었음을 말해야 할 듯합니다. 제 발이 넓고 볼륨이 커서, 가로와 위아래 방향으로 맞으면서도, 더 큰 사이즈를 신어 정확성을 손상함이 없이, 앞쪽 깊이 발가락을 둘 수 있는 신발을 찾기가 곤란한 적이 많았습니다. 스카르파가 인스팅트 라인에 벨크로 신발 하나를 추가했는데, 디자인상 몇 가지 작은 변화를 주어, 어쩌면 이 셋 중 가장 퍼모펀스 위주인 신발을 만들었음을 알게 되자 적잖아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블랙과 오렌지 칼라의 스포티한 스타일에다가 이태리 장인의 정말 완벽한 솜씨까지 결합된, 정말 기막히게 멋진 암벽화입니다.

 

에징(Edging)

VS에서 대뜸 눈에 뜨인 점은 형편없는 에지도 잘 잡아준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벨크로 신발인데도 말이죠. 뻣뻣한 플렉산(Flexan) 중창을 썼기 때문이기도 하고 (바닥 창을 탁 치면 중창에서 퍽 소리가 납니다), 또한 견고하고 잘 닳지 않는 합성고무인 XS 에지 고무 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제가 알게 된 가장 중요한 점은, 실내 암장의 자그마한 (발 홀드 전용인) 집(jibs)이든 사암의 마이크로 홀드든, 크레디트 카드 두께의 화강암 홀드에서든, 이 신발이 강력하게 엄지발가락 위로 체중이 쏠리게 해주므로 어디에서든 다...동전 두께 에지 위에 서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끈 달린 암벽화와 느낌이 비슷하지만 훨씬 더 파워풀합니다.


다른 두 가지 인스팅트와 달리, VS에는 바이-텐션(Bi-Tension) 랜드가 있습니다. 이 랜드는 오렌지 색 고무 밴드로, (바닥 창 밑) 전족부(前足剖)에서부터 고정되어, 발바닥 장심을(arch)를 빙 돈 다음 (여기서 바닥 창을 갈라놓음), 뒤로 올라가 뒤꿈치 위에 이르러, 풀-탭 바로 밑에서 감싸줍니다. 이 랜드가 만들어내는 아래와 안으로 (down-and-in) 향하는 힘은, 스카르파 ‘부스터’를 처음 신었을 때 느꼈던 그 기막힌 엄지발가락 (힘을 강화해주는) “터보차저(turbocharger)"를 떠오르게 합니다. 처음에는 스카르파의 부스터를 신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자세는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하는 파워 포지션(power position)으로 약간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이점은 - 특히 감각과 정확도가 증가함 - 연습 기간이 꽤 걸려도 충분히 벌충하고 남습니다. 엄지발가락이 조금도 에지(edge)에서 미끄러질 것 같은 느낌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마이크로 에지에서도. 엄지발가락이 꽉 파고들어 제 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스미어링(Smearing)
이 신발은 스미어링도 꽤 잘됩니다. 하지만 미리 주의해둘 점은, 앞에서 말한 에징이 잘되는 특성을 감안하여, 며칠 정도는 길들이려고 마음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VS의 로리카 (인조 피혁) 갑피 때문에 VS가 잘 안 늘어나리라고 생각하여,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곧 가로 방향과 앞뒤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뻣뻣하고 거북했었는데, 늘어난 후에는 믿음직하게 스미어링 성능을 발휘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신발을 신고 며칠 등반하고 난 후에, 자기 프로젝트를 할 때 갖고 가야 합니다.
민감성과 홀드 잡는 능력
저는 구식 클라이머라 등반도 예전 식으로 합니다. 하이스텝 락오버(highstep rockover)을 할 때 엄지발가락 부위를 강하게 눌러 주려고 집중합니다. 그래서 뾰족하긴 하나 지나치게 뾰족한 편은 아니면서, 극히 감각이 예민한 이 VS가 내 수준에 딱 맞습니다. 또 광고에는 VS가 단지 “약간 아래로 휘어져 있다”고 나와 있지만, Bi-Tension Rand로 인해 발바닥이 (제동이 되는) 라체팅(racheting) 작용을 하니, 이 표현이 일부만 맞는 것 같습니다. Bi-Tension Rand가 발을 오므려 잡는 자세로 만들어 주는데, 이것이 보다 과하게 아래와 안쪽으로 휜  다운캠버(downcamber) 형 신발의 전형적인 자세이기 때문이죠 (예, the Boostic 또는 라스포티바 Futura). 여하튼 불만은 없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경주인 NASCAR(나스카) 레이싱 트랙 위의 싱싱한 타이어처럼 급경사 바위 위에서 홀드를 잡아주어, 제가 자신감을 갖고 거의 하이브리드그랩-에징(grab-edging) 테크닉을 썼으니까요.

후킹과 스커밍(Hooking/Scumming)
VS가 종전 인스팅트 신발보다 개선된 영역이 바로 이 점입니다. 다른 인스팅트 신발이 후킹이나 스커밍 성능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나쁘지 않으니까요. 다만 VS가 더 낫다는 거죠. 우선, 뒤꿈치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랜드(rand)를 Bi-Tension Rand 아래쪽에 있는 풀-탭(pull-tab)까지 쭉 올렸습니다. 그에 비해 다른 모델들의 뒤축 랜드는 뒤꿈치의 반 정도 높이입니다. 이 강력한 뒤꿈치에다가 진공 흡입 컵처럼 꼭 맞으니 정확하게 그리고 slosh-free 발이 쑥 빠지는 일 없이 후킹을 하게 됩니다. 또한, 발가락 위 를 바위에 대어 마찰력을 일으키는 토우-스커밍(toe-scumming) 패치(patch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거의 전족부(前足剖) 전체를 덮어줍니다. 이게 제대로 된 토우-스커밍 패치입니다. 언더클링(undercling) 홀드에서 발가락으로 스커밍하거나, 힐-토(heel-toes), 바이시클 동작(bicycle move) 등의 오버행에서 하는 기술을 쓰려면 정말 이렇게 커야 하죠.


맞음새와 조임 방식
핏(fit)과 조이는 방식에는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습니다. 좋은 점은 발에 맞는 느낌이 기막히게 좋아, 고급 암벽화를 얼른 신을 때 바라기 마련인, 부드럽게 쑥 들어가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두 번째 장점은 벨크로 조임 방식과 큼직한 풀-탭(pull-tab)이 달린 일래스틱(elastic) 신발 혀가 있어 조금씩 더 잘 맞게 조절하면서 발을 앞코 속으로 깊이, 정말 확실하게 깊이 넣을 수 있어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를 없애주고 갑피가 펴지면서 발이 편안한 자세가 됩니다. 이 ‘테크노 텅(techno tongue)'은 암벽화 디자인인 상의 일보 전진입니다. 또한 착용감이 좋고 가볍습니다.

나쁜 점은 VS가 저의 다른 인스팅트 암벽화보다는 1/4 내지 1/2 사이즈 정도 작은 것 같아, 사이즈를 정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신발이 늘어난다 해도, 많이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이 신발이 성능이 좋다는 느낌이 계속 유지되는 점은 보너스이지만, 긴, 수직 피치에서는 덜 좋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는 너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계속 신으면 쥐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또 하나 나쁜 점은 길들이는 기간 중, 두 켤레가 연달아, 신발을 휙 벗다가, 뒤축 힐-탭(heel-tabs)에서 신발이 두 쪽으로 분리되는 골치 아픈 일이 생겼습니다. 한 번은 네오프린 안감을 따라 바택(bart-tack)까지 아래로 갈라졌고, 또 한 번은 안감을 지나 바이-텐션(Bi-Tension) 랜드까지 찢어졌습니다. 좀 실망스런 점은, 처음 분리된 후, 의식적으로 좀 더 부드럽게 하려고 애쓰며 신발에서 발을 꺼냈습니다만, 여전히 이런 문제가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작은 사이즈를 신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가까운 창갈이 업체가 얼른 작은 조각을 덧대어, 성능에 아무 지장 없이, 제 신발을 다시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레드포인팅 하기 좋은 사이즈를 원한다면, VS가 슬리퍼처럼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신발은 아니므로, 이 점 역시 감안해야 합니다.
 

써본 곳
수직 내지 심한 오버행에 이르는 고난도 레드포인트 및 온사이트 (스포츠 루트 및 전통 루트). 예, Rifle, Eldorado Canyon, Red River Gorge, Red Rocks, Smith Rock의 급경사 루트 등. 이 신발을 레드포인트 용 신발로 정해 둘 수도 있으나, 볼더링과 실내 암장 등반용으로도 좋았음.
 

테스트 방식
실내 암장 등반 (루트와 볼더링), 볼더 캐년에 있는 화강암 스포츠/트랫/믹스드(mixed) 루트에서 수직 내지 약간 오버행인 곳, 플랫 아이언즈에 있는 격한 오버행 사암, 콜로라도 서부의 오버행 석회암,
 

필자: Matt Samet

출처: Gear Institute.com

Sun Ho Lee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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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스포티바 푸투라(Futura) - '에지' 없는 암벽화, GearInsitut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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