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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인 루트와 비박할 때 따스하게 지내는 요령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5-01-25 23:44:59   조회: 5002  



알파인 루트와 비박할 때

따스하게 지내는 요령

Warm Is Right
Layering strategies for alpine routes and bivouacs




어떤 것을 입을까? 얼음 루트를 하기 위해 또는 알파인으로 어느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 배낭을 꾸릴 때마다 항상 묻는 질문이다. 비박 시스템과 옷을 계획할 때, 하루 코스이건 또는 여러 날 걸리는 루트이건 간에, 나는 세 가지 원칙을 지킨다. 첫째, 될 수 있는대로 가짓 수를 줄인다. 둘째, 습기를 관리한다 (비가 아니라 땀을 말하는 것임). 셋째, 비와 눈이 쏟아질 경우에 대비한다.

클라이머들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옷을 입는 경향이 많은데, 그런 악천후가 아닐 때에는 너무 땀이 많이 나고 불편하기 마련이다. 갖고 갈 것을 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속옷
나는 항상 유니폼처럼 똑 같은 옷을 입는다: 가벼운 소프트 쉘 팬츠, 합섬 팬티, 땀 배출 기능 티샤쓰 등이다. 겨울 날씨에는 속옷이 달라지는데, 그 때는 플리스(fleece)로 보온 처리한 소프트 쉘 (softshell) 바지를 입거나 또는 소프틀 쉘 바지 밑에 긴 속옷을 입는다.

중간 내의 (mid layers)
속옷 위에 긴 소매 달린 합섬 샤쓰, 플리스 조끼, 그리고 플리스 재킷을 껴입는다. 추운 날씨에는 이런 의류 중 일부 또는 그 전부를 섞어서 입는다. 어떤 사람들은 프리마로프트나 폴라가드 (Primaloft or Polarguard) 같은 합섬 보온 솜이 들어간 보온 의류를 중간 속옷으로 선택하는데, 기능면에서는 그런대로 괜찮긴 하나, 오래 동안 험하게 써도 플리스가 잘 닳지 않으므로 나는 플리스를 선호한다.

쉘 재킷(shell jacket)과 바지.
정말로 눈이나 얼음 녹은 물 또는 비가 걱정될 때는, (고어텍스 같은) 가벼운 하드 쉘을 (hard shell) 선택한다. 겨드랑이 지퍼나 그 밖의 다른 부속 장치에 대해 관심 갖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하드 쉘은 순전히 비옷이므로 나는 이런 부차적인 것에는 신경  안 쓰며, 또 실제로 비가 내릴 경우에는 대개 하산하기 마련이다. 또한 겨드랑이 지퍼 (pit zips) 같은 것은 겉옷 무게만 증가시킬 뿐이고 옷에 뻣뻣한 느낌을 준다.

눈이나 얼음 녹은 물 또는 비에 대한 걱정이 없을 때는, 나는 소프트 쉘을 (soft shell) 선호한다. 대부분의 소프트 쉘 의류는 폭우 속에서도 매우 공기가 잘 통하고 또 다양한 쓸모가 있어, 이제 더 이상 하드 쉘을 쓰지 않는다. 장기간 비 속에 묶여 있을 때만 (나는 노스 캐스케이드에 산다) 하드 쉘을 갖고 간다.

[참고: 신 소재 등반 재킷 리뷰 - 소프트 쉘 (Softshell)]

오리털 상의 또는 합섬 솜을 넣은 상의.
마지막으로 골라야 할 옷은 등반자 확보 볼 때 입는 빌레이(belay) 재킷이다. 등반하거나 스키 타고 산길을 갈 (ski touring) 때, 다운이 아닌 합섬 보온 의류를 입는다. 왜냐? 선등한 다음 빌레이 재킷을 입으면, 항상 덥고 땀이 나기 마련이다. 합섬 빌레이 재킷은 몸을 따스하게 해줄 뿐 아니라, 땀나는 내의에서 습기를 흡수한다 - 다운은 습기가 조그만 있어도 보온 능력을 잃지만, 합섬은 그렇지 않다.

보통 장갑과 벙어리 장갑.
나는 항상 여벌 장갑을 충분히 갖고 가고 젖은 장갑은 벗고 마른 장갑을 바꿔 끼도록 신경쓴다. 가령, 이번 여름 파키스탄의 긴 알파인 루트에서 보통 장갑 세 켤레와 벙어리 장갑 한 켤레를 갖고 갔다.

나는 완전 방수 장갑은 멀리 한다. 물주머니처럼 방수막으로 만들어져 있거나 (waterproof bladders) 봉제선을 테이프로 밀봉한 디자인들은 예민하게손을 쓸 수 없고 건조 속도도 느리다. 나는 장갑에도 소프트 쉘 이론이 약간 응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장갑은 젖는다고 생각하고, 체온에 의해 빠르게 마르는 재질을 더 믿는 편이다.

비박.
비박할 때는 (biving), 오리털이나 합섬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 내가 ‘다운’을 선택하는 경우는: 1. 하루 밤만 야외에서 보내고 아침에 침낭이 젖어 있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때; 2. 여러 날 밤을 야외에서 보내지만 햇볕에 침낭을 말릴 기회가 있음을 알고 있을 때 (데날리 웨스트 버트리스 같은 곳).

내가 합섬 솜 침낭을 택하는 경우는: 1. 침낭을 건조시킬 기회 없이 계속 여러 날 동안 등반할 때; 2.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때 습기를 잘 배출하지 못하는 설동(雪洞)에서 자거나 홑겹 텐트에서 자게 될 때; 3. 밤에 침낭 속에서 옷을 말려야 할 때.

친구와 침낭을 같이 쓰고 무게도 절약한다.
짐을 몇 킬로그램이라도 줄이기 좋은 방법이 침낭을 같이 쓰는 것이다. 침낭을 그냥 몸 위에 담요처럼 덮었을 때 이리저리 침낭이 밀려 다니지 않게 하기 위해, 나는 집에서 만든 슬리핑 백 펼치는 장치를 (sleeping bag-extender) 쓴다. 어떤 파트너는 이것을 “짝짓기 시스템”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mating system"). 1.1 온스 규격의 코팅 안 된 립스톱 (ripstop) 나일론을 원단 가게에서 몇 야드 사고, 우리의 침낭에 맞는 지퍼를 구입한다. 8호 짜리 코일식 지퍼이면 (coil zipper) 대부분의 슬리핑 백에 다 맞는다.

그 다음에, 그 원단은 쐐기 형으로 자르는데, 아래쪽의 좁다란 끝 부분은 3인치 폭으로 하고 윗부분은 슬리핑 백 지퍼를 열었을 때의 폭으로 한다 (약 55인치). 원단의 긴 쪽은 침낭 길이와 같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침낭에서는 70 인치 정도면 된다. 이 나일론 원단의 각각의 끝에 지퍼의 어느 한 쪽을 박는다. 그렇게 하여 침낭 양쪽 면이 제대로 짝을 이루게 한다.

나는 표준형의 3/4 길이의 발포 패드를 (closed-cell-foam pad ) 단열용으로 몸 밑에 깔며, 발 밑에 배낭을 놓는다. 파트너와 함께 이 확장된 침낭 속으로 기어들어가 상대방의 체온의 덕을 보시라. 힘든 등반을 한 날이면, 파트너에게서 아무리 심한 냄새가 나도 아기처럼 잠자게 될 것이다.

록앤드 아이스 지 Steve House
shlee 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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