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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나온 고성능 스포츠 클라이밍 암벽화 리뷰 - 2004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4-07-15 13:54:41   조회: 6294  



2004 고성능 스포츠클라이밍

암벽화 리뷰

 

High-performance sport climbing models

지금이 암벽화 구입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다. 지난 몇 년 간 혁신적인 새 회사들이 진출했고, 기존 업체들은 그에 대응키 위해 R&D를 강화했다. 이제 클라이머들은 일찌기 전에 볼 수 없었던 많은 숫자의 암벽화 중에서 고를 수 있게 되었다. 출시된 모델이 125가지가 넘는다. 금년만 해도 38 가지 신 모델이 시중에 나왔다. 발에 맞고 기량 발휘 기대를 충족해주는 신을 찾을 수 없다면, 그런 사람은 발 치료 전문의사를 필요로 할지 모른다고 하겠다.

시중에 나와 있는 새 신발이 너무 많아서, 어느 정도 종류별로 분류했다. 이번 호에서는 금년에 데뷔한 18 개의 고성능 스포츠 모델을 리뷰하고, 다음 호에서는 고성능 기존 바위 용 신발로서, 하루 종일 신어도 편한 중간 레벨의 스포츠 등반 용, 그리고 여성 전용 암벽화를 다루고자 한다.

신발 검사하는 사람들이 몇 가지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은, 사실은 테스터의 발이 그 신에 맞지 않을 뿐인데, 그 신의 성능을 비판하는 것이다. 모든 신발은 발처럼 생긴 특수한 족형(足形, last) 위에서 그 형태가 만들어지는데, 만일 그 족형이 여러분의 전반적인 발 생김새에 맞지 않으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그들의 제품 계열에 다양한 족형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발 타입에 맞을 수 있게 한다.

두 번째로 테스터가 범할 수 있는 실수는, 원래 그 신발을 위해 의도되지 않는 범주의 성능을 갖고 그 신발을 판단하는 것이다. 심한 오버행 바위를 위해 디자인된 안감 없고, 중창 없는 가죽신이 슬랩에서 엣징이 잘 안된다고 불평하는 것은 제조업체 학대 행위에 불과하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고 여러분에게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는 각 제조사에게 성능과 맞음새에 관한 데이터를 명시해달라고 요청했고, 우리가 리뷰한 각 모델 별로 그 데이터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우리가 각 신발에 매긴 전반적인 등급은 그 제조사에 의해 명시된, 그 설계된 성능을 실제로 얼마나 잘 충족하는지에 관한 우리의 판단을 나타낸다.

맞는 사이즈 고르기 (sizing).

사이즈가 잘못된 신의 구입이 가장 큰 구매상의 실수다. 성능 면의 미묘한 차이는 그런대로 대처할 수 있지만, 신발이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너무 좁거나 너무 넓으면, 결국 신발장 속에 던져 넣게 되고, 그 안에서 그 신발에 거미줄이 생기게 될 것이다. 신발 회사들이 미국과 영국과 유럽 사이즈를 병기하는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을 게 못된다. 같은 회사가 만든 신들도 모델이 다르면 발에 맞는 게 다르며, 심지어 같은 스타일이라 해도 발에 맞는 것이 (fit) 켤레 마다 다르다. 가게에 가서 신발 신어볼 때, 이상적으로 맞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을 좀 투자할 각오를 해야 한다. 내가 아는 어떤 클라이머는 신발 살 때가 되면, 그가 사는 도시 안의 모든 가게를 찾아가서, 그의 사이즈에 맞는 모든 신을 신어보고, 최종적인 구매 결정을 위해 발에 잘 맞는지 여부에 관한 자세한 메모를 한다. 매장 직원들이 성질이 나서 눈알이 뱅뱅 돌아갈지언정, 그런 클라이머의 신장에는 거미줄로 덮인 신을 없을 것이다.

족형 (lasts).

암벽화는 족형이라는 삼차원 형태 위에서 만들어지는데, 주로 그것이 신발의 맞음새를 (fit) 결정한다. 전통적인 족형은 편안하게 놓인 발을 (relaxed foot) 모델로 하고 있으나, 비교적 새로 나온 족형들의 대부분은 요즈음의 등반 상의 필요에 잘 맞도록, 앞이 뾰족하고 활동적인 (active) 발 모양을 취하고 있다.

암벽화는 보드 래스트 또는 슬립 래스트 식이다. (board lasted or slip lasted). 보드 래스팅은 뻣뻣하고 발을 잘 받쳐주는 안창을 바닥에 사용하는데, 그 위에 족형을 갖다 놓고, 그 “보드”와 족형 주위에 갑피(甲皮)를 만든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슬립 래스트 신은 대충 양말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후, 그것을 족형 위로 끼우고 (slip over), 중창과 고무를 나중에 추가한다. 슬립 래스팅은 보드 래스팅 보다 발 감각과 신축성이 더 많다 - 기술을 요하는 어려운 등반, 볼더링, 그리고 인공벽 등반에 좋음. 보드 래스팅 된 신은 대체로 발을 더 잘 지탱해주며, 종일 신어도 편하고, 비교적 쉬운 등반과 멀티 피치 등반과 어려운 엣징 그리고 특정한 종류의 크랙 등반에 적합하다. 오늘날의 암벽화는 대체로 슬립 래스트 방식을 쓴다. 이번 호에 리뷰된 모든 신발도 이 방식이다. 어떤 족형은 평평하고, 또 어떤 것은 아래를 향하고 있거나 가운데가 솟아있는 ‘캠버‘ (downturned or cambered) 형이다. 아래를 향해 굽여진 '다운턴드’된 족형은 발가락을 아래로 기울여 신의 파워를 발가락 쪽으로 집중하게 만든다. 완전한 만곡 형 (camber) 족형은 뒤꿈치에서부터 급격히 위로 커브를 이루는 신을 만드는데, 발바닥 장심(掌心)까지 올라갔다가 도로 발가락까지 내려온다. 스프링 달린 것 같은 이 극적인 형태가 엄지발가락에 파워를 집중하게 해주는데, 이것이 이 신의 주요 포인트다. ‘다운턴드’ 되고 ‘캠버’된 족형들, 그리고 때로는 바닥이 평평한 족형들도 비대칭형일 수 있다. 이 말은 실제로 발의 해부학적 외곽선을 따라간다는 뜻이다. 출시된 모든 신은 그 족형이 다르게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일 중, 구할 수 있는 모든 모델을 신어 볼 시간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리뷰에서 각각의 신발의 족형에 관한 개략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나, 어느 신이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추정은 하지 않는다.

중창 (Midsoles).

중창은 신의 안창과 끈적끈적한 고무로 된 바깥 쪽 창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재질과 치수는 각양각색이다. 신발 전체 기장에 걸쳐 있는,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단단하게 만든 가죽 창(sheet)도 있고, 그리고 두께 1 밀리미터 이하가 되기도 하는, 렌즈처럼 생긴 합성 재질로 만들어진 것도 있는데, 이런 것은 그저 발가락 부분만을 (toe box) 보강해주고 있다. 슬립 래스트 형 신의 중창 디자인을 항상 정해야 한다. 그 생김새와 재질과 두께와 배치 방식이 신의 성능을 결정한다. 슬립 래스트 형 신에 두껍고 단단한 중창을 쓰면 그 신은 보드 래스트 형 신만큼 뻣뻣할 수 있다. 많은 제조사들이 중창을 컵 모양 또는 커브 형태로 만들어 발가락에 힘을 집중할 수 있게 하기도하고, 토우 박스(toe box) 외곽은 뻣뻣하게 하고, 안쪽 부분은 스미어링(smearing)이 더 잘 되도록 부드러운 상태로 남겨두기도 한다. 극소수의 제조업체들은 발바닥 생김새 그대로 모방하는 콘타워링(contouring) 중창을 씀으로서, 바깥쪽 창이 발의 해부학적 형태에 더 잘 맞게 하기도 한다.

갑피 (uppers).

암벽화는 전통적으로 약간 늘어나는 가죽으로 만들어져 왔으나, 점점 더 합성 피혁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코두라, 울틀라수웨이드, 듀러하이드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는 인조 피혁이다. 합성 피혁은 진짜 가죽 보다 더 균일한 성질을 가지며, 늘어나는 정도가 작고 그 정도로 예측이 가능하다. 극히 최근에, 일부 업체들이 메쉬 원단과 (mesh fabrics) 신축성 합성 원단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것들은 가죽과는 전혀 특성이 다르다. 그렇긴 하나, 순수한 것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은, 어느 개인에게 편하면서도 정말로 꼭 맞는 것은
가죽신이 최고라도 주장한다.

안감 (linings).

암벽화 안감은, 사용된 경우, 두 가지 목적을 수행한다. 첫째: 늘어남을 줄여준다. 안감 안댄 신발이 1 사이즈 반까지 늘어날 수 있지만, 안감 안댄 신은 반 사이즈 이하 또는 전혀 안 늘어날 수 있다. 둘째: 구조와 형태를 유지해준다. 안감이 있음으로써 아래를 향하고 있거나 발바닥 만곡 부위의 활동적인 발의 구조적 형태를 유지해주어, 신을 통해 발가락까지 파워가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안감이 신발의 내구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안감 안댄 신이 많이 있으며, 안감이 없음으로 해서 감각이 더 좋아지고 신발이 길이 들면 각자의 발에 더 꼭 맞게 된다. 안감 재질은 천연 소재일 - 대체로 캔버스임 - 수도 있고 합성 재질일 수도 있다. 어떤 재질이든 간에, 안감에 박테리라가 생기는 것이 문제이며, 이것이 개인의 에어 스페이스를 (air space) 오염시키기도 하고 발가락에 무좀이 생기기도 한다. 어떤 제조업체들은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세균성 가공을 한 원단을 쓰기 시작하고 있다.

맞게 조이는 방식 (Fit Sysem)

레이스로 묶는 신이 주류를 이루어왔으나, 이제는 벨크로와 슬리퍼 형이 판매되는 신의 상당 수를 차지한다. 그래도, 미세하게 발에 맞게 하는데는 레이스 업 (lace-up) 보다 나은 것은 없다. 고성능 레이스 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끈이 최대한 발가락 끝까지 와야 한다.

벨크로로 조이는 방식은 레이스 업과 슬리퍼의 확실한 절충 방식이다: 조정하기도 좋고 신고 벗기가 편하다. 얼른 등반하고 싶을 때 벨크로는 쉽게 신을 수 있고, 빌레이 앵커에서나 볼더 문제 하는 사이에 발을 편하기 해주기 위해 쉽게 열어 놓을 수 있다. 그러나 극히 힘들게 발을 비트는 동작을 하고 있다가 휙 열릴 수도 있다.

슬리퍼는 끈이나 탭(tabs) 없이 금방 신고 벗을 수 있게 해주는 어느 정도 늘어나는 천을 쓰고 있으나, 어떤 모델들은 너무 신기가 힘들어, 억지로 발을 꾸겨 넣는데 몇 분씩 걸린다. 또한 슬리퍼는, 모든 모델이 그런 것은 아니나, 몇 가지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즉, 극히 작은 돌기나 주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한 경우도 있고; 너무 신축성이 많아 슬리퍼 신고 엣징하다 보면 다리 근육이 만들어지므로, 트레이닝 하는데 매우 좋고; 아프긴 하나 가느다란 크랙에서 기능을 잘 발휘한다 - 만일 이런 의도를 갖고 있다면, 보통 때 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를 선택하여 발가락이 평평하게 놓이도록 한다.

The Test Results:
High-performance sport lace-ups
High-performance sport Velcro
High-performance sport slippers
High-performance sport edging shoes

 

테스트 결과

고성능 스포츠 클라이밍 용 레이스 업 (lace-ups)

몬트레일 Smoothy, $105


전반적 등급: B+
적합한 등반: 약간 수직에 못 미치거나 약간 오버행인 바위에서의 테크니컬 루트
착용감: 전체적으로 조금 비대칭형; 좁은 뒤꿈치; 좁고 높은 발목과 발가락 부위가 좁음.

요약: 산길 달리기와 하이킹 용 신발 중 최고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몬트테일이 금년에 암벽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스무디’라는 신은 대부분의 클라이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바위 지형, 즉 수직 내지 약 20도 오버행인 바위를 타겟으로 삼고 있다. 미세한 구멍이 수천 개 뚫려 있는 누벅 가죽 갑피를 사용하고 있어, 공기가 통하지 않는 합성 피혁 신발보다 공기 소통이 약간 더 낫다. 캔버스 천으로 안감을 대어준 갑피에는 열가소성 우레탄(TPU)이 지그재그 형태로 부착되어 신발 윗부분 구조를 지탱해주고 있다. 그리하여, 내구성도 좋고 발을 잘 보호해주는 동시에, 안감 댄 다른 신발들과 달리, 자연스럽게 굽혀진다.

얇은 두께의 발 앞부위 중창이 엣징하기 좋은 든든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작은 홀드 위에 서기가 쉽다. 그러나 그 대신 발의 민감성이 나쁘며, 테스터 중의 한 두 명은 이 신발의 미세한 바위 형태에서의 스미어링 능력이 좋지 않다고 보고 있다.

끈 방식은, 한번에 휙 잡아 당기는 것이 아니라, 각 부분 별로 발에 맞게 조절하게 되어 있으나, 정확하게 발에 맞게 조절된다. 토우 박스(toe box) 위에 별도로 끈이 달려 있어 더욱 발에 잘 맞게 조절할 수 있다.

Boreal Stingma, $125
Overall grade: B+

Mammut Blaze Lace Soft, $109
Overall grade: C

Scarpa Vision, $139
Overall grade: B+

고성능 스포츠 클라이밍 벨크로

Acopa B3, $115


전반적 등급: A
적합한 등반: 오버행 스포츠 루트와 볼더로서 스미어링과 엣징의 결합을 요하는 곳
맞음새: 전체적으로 현저한 비대칭 형; 발의 폭이 중간이거나 넓은 편.

요약: 모든 테스터로부터 호평을 받아서, 우리는 이 안감 없이 가죽으로 만들어진 Acopa B3는 그 자연스런 감각과 발가락 부위 가장자리 전체에 걸쳐 엣징하고 스미어링 하는 그 고양이 같은 능력 때문에 “the Paw"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겉으로 보기에는 B3가 또 하나의 다른 ”보통“ 벨크로 신발로 보일지 모르나, 흥미있는 기술이 어느 정도 결합된 제품이다. 대부분의 암벽화는 토우 박스(toe box)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데드 스팟이 (dead spote) 있어, 기술적인 백스텝동작 시 파워 부족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B3는, 빈 공간을 없애기 위해, (dead area) 발 바깥쪽에서 발가락 생김새에 맞도록 바닥창이 위로 커브를 이루고 있는 족형을 갖고 있다. 우리의 테스터들이 발견한 점은, 이 방법이 효과를 보여, 오버행에서 빨리 스미어링 동작을 하기가 매우 좋은 신발이라는 것이다.

이 B3의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벨크로 끈 역시 호평을 받았다. 두 개의 끈이, 각기 개별적으로, 발등과 발가락 부분과 뒤꿈치를 정말로 타이트하게 조여주며, 잡고 쓰기가 매우 쉬워 피치 중간에 한 손으로 신을 쉽게 조일 수 있다. 혀 부분은 보리알 스티크마와 비슷하면서도, 과도하게 패딩이 되어 있진 않아, 두껍다는 느낌이 없다. ‘세미 어그레시브’ (semi-aggressive) 한 발 모양새일 뿐 아니라, 제조 방식과 재질도 부드럽기 때문에 더욱 더 편안한 신발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신이 상당히 많이 늘어남을 주의해야 한다.

Mad Rock Loco, $90


전반적 등급: A
등반 루트: 오버행 각도의 볼더링과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오버행 스포츠 루트
맞음새: 전체적으로 약간 비대칭형; 좁은 뒤꿈치; 넓고 높은 발목 부위; 발가락이 심하게 아래로 굽어지게 되어 있으며, 발가락 삽입부가 좁으며, 발가락이 굽혀지게 되어 있음.

요약: 작년에 축하받으며 데뷔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확인해주는 것이 이 매드록의 로코(Loco)라는 또 하나의 우수한 암벽화다. 이것은 안감이 대어 있고, 합성 피혁을 쓴 스포츠 클라이밍용 신으로서 정확한 풋웍을 쓰게 해준다. 이 ‘로코’의 슬링셧 랜드(slingshot rand), 아래로 굽혀진 뾰족한 발가락 그리고 이중 밀도 바닥이 있어, 작은 엣지나 약간 두드러진 곳에 프런트포인트 하는데 마치 레이저 같은 능력을 발휘하므로, 우리가 이 신발을 ‘갈퀴’ (the Claw)라고 부르게 되었다. 테스터 중의 한 사람은 - 평가할 때 대체로 완곡하게 표현하곤 하던 사람이었음 - “오버행이든, 어려운 엣지가 있든, 또는 볼더링 문제이든 간에, 이 신은 정말 ‘딱’이야!” 라고 흥분해서 말했다. 그러나, 발가락이 좀 둔한 편이어서 포켓에서는 약간 문제가 되었다. 또한, 발을 정확히 쓰지 못한다면, 이 신이 별로 맘에 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 하면 아무렇게나 딛고 그저 딛고 가는 스타일로 사용될 때는 별로 좋은 성능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로코’는 또한 발가락 후킹과 신발 옆과 윗면의 고무를 비벼 마찰력을 얻는 스커밍 (toe hooking and scumming) 면에서는 금년에 나온 신 중 최고였다. 갑피(甲皮)는 새로 개발된 열가소성 격자 무늬 고무로 덮여 있어 루프(roof) 밑면에 갖다 붙이면 오버행인 곳에 딱 달라붙는다. ‘로코’는, 매드록의 대명사 격인 주름진 뒤꿈치 덕에, 뒤꿈치 후킹 기능이 이번에 검사된 신발 중 최고다. 이러한 특징 그리고 크기도 꽤 크고, 몇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발가락 부분의 랜드(rand)가 있어, 아무리 신발 위와 옆면의 고무로 비벼대고 (scummed) 옆으로 돌려도 고무가 바위에 닿게 되어 있다. 비고정식 구두 혀였다면 착용감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신발 외부에 반에 걸쳐 박음질된 고정된 구두 혀의 flap은, 편하기는 하나, 다른 어떤 모델들처럼 그 벨크로 띠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지 않는다.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 그 얇은 띠가 벨크로 신발 중 가장 불편한 편이다.

그리고, 로코가 고마운 점이 또 하나 있는데, 갑피에 공기가 통하게 되어 있고, 발을 뜨겁게 달구는 짙은 색이 아니라, 열을 반사해주는 흰색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Bufo V Machine, $80
Overall grade: B+

Mammut Blaze Velcro Soft, $99
Overall grade: B

Montrail Zealot, $95
Overall grade: B

Red Chili X-Cube, $125
Overall grade: A-

Saltic Vampir, $115
Overall grade: A-

Triop Wing, $110
Overall grade: B-


2004 고성능 스포츠 클라이밍 슬리퍼


파이브텐 아나사지 슬리퍼, $100


전반적 등급: B+
적합한 등반: 오버행 각도의 볼더링과 인공벽 등반
맞음새: 전체적으로 극히 비대칭형; 뒤꿈치 폭은 중간 정도; 발목 부위의 높이와 폭도 중간 정도; 발가락 부분은 좁은 편 내지 중간 정도

요약: 파이브 텐의 대단히 인기 높은 아나사지 계열 암벽화 중 최신 제품인, 이 아나사지 슬리퍼는 엣징과 스미어링 간의 밸런스를 잘 취하고 있다. 종전의 아나사지 신과 같이, 이 암벽화도 처음 신었을 때 약간 늘어난 다음, 나중에는 전혀 늘어나지 않는, 합성 피혁 상피를 채택하고 있다. 신의 텐션을 유지하게 해주는 바로 이러한 스트레치 내성 덕에, 프런트 포인팅과 엣징 시 엄지발가락에 파워를 집중하게 해준다. 중창이 약간 오목하기 때문에 프런트포인팅하기가 더욱 더 좋다. 만일 뒤꿈치에도 고무가 더 달려 있다면, 이 아나사지 슬리퍼가 볼더링과 오버행 루트에서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하리라고 본다.

라 스포르티바 Venom, $115


전반적 등급: A
적합한 등반: 오버행 스포츠 루트와 볼더, 후킹과 스커밍(scumming. 신의 위와 가장자리를 홀드나 엣지에 비벼대어 마찰력을 얻는 것)에 강점이 있음.
맞음새: 전체적으로 극히 비대칭형; 중간내지 넓은 편인 뒤꿈치; 복숭아뼈 부분이 중간 내지 높은 편; 토우 박스가 중간 내지 넓은 편이며 발가락이 아래로 굽혀짐

요약: 라 스포르티바의 Venom은 이번 테스트에서 인정받은 제품 이상의
암벽화다. 테스터 중 세 명은 이제까지 써본 슬리퍼 중 가장 좋은 신이라고까지 공언했다. 그것은 굉장한 칭찬이며, 라이플 바위를 항상 가고 슬리퍼를 애용하는 클라이머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안감 없고,합성 피혁 갑피로 만들어진 베놈은 이제까지 신어본 슬리퍼 중 가장 엣징과 스미어링이 잘 결합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아래로 굽어진 발가락 부위는 (극히 얇은 중창 사용) 엣지 그리고 오버행 바위의 포켓에서 쉽게 프런트포인트 할 수 있게 해주면서도, 미세하게 오목한 곳에서도 족히 스미어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의 감각이 예민하다. 일반적으로 슬리퍼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수직 암벽에서도 이 신은 감탄을 금할 수 없을 정도로 엣징이 잘 되었다.

베놈의 발가락 부분 위에 라미네이팅 된 그 새로운 거미망 형태의 고무가 두 가지 기능을 발휘한다. 첫째로, 그리고 가장 두드러진 것은, 토우 후킹 (toe hooking) 하기 대단히 좋은 표면을 제공한다. 둘째로, 토우 박스에 텐션을 주어, 발가락이 안감 안댄 상피(上皮)로 밀려 올라가지 않게 해주며 엄지발가락에 신발의 파워를 모을 수 있게 해준다. 다른 모든 슬리퍼들과 마찬가지로, 베놈도 강력한 힐 후킹에는 이상적이 아니다. 그러나 테스터들의 뒤꿈치가 아직 미끄러지기 전까지는 그 신을 당기기 좋을 정도로 충분한 고무가 달려 있다.

CaVa Helios, $89
Overall grade: B

Montrail Tattoo, $80
Overall grade: C+


2004 고성능 스포츠 클라이밍 엣징 암벽화


Evolv Rage, $89


전반적 등급: C
적합한 등반: 슬랩, 수직 내지 오버행 페이스 루트
맞음새: 약간 비대칭 형 족형; 발목 부위가 낮고 폭이 중간 내지 넓은 편

요약: 슬리퍼는 원래 엣징이 잘 안되나, 안감 댄 합성 갑피와 약간의 중창을 결함함으로써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이 이볼브 레이지 신발은 엣징 능력을 높이기 위해 스미어링 능력을 어느 정도 희생하는 다른 종류의 슬리퍼에 속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결과는 평균 이하의 결과를 보인다. 이 신은, 그렇게 발의 민감성을 희생시켜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라 스포르티바의 Venom이나 파이브텐 아나사지의 엣징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 수직벽과 완경사 페이스에서, 이 신은 자신감 갖고 엣지 위에 서는 대신 맥 빠지게 발이 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테스터들이 보기에, 이 신의 상피(上皮)가 토우 박스가 안 돌아가도록 지탱해주는 힘을 제공하지 않는다.

Mammut Blaze Lace Pro, $125
Overall grade: A-


클라이밍지 매트 스탠리
shlee 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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