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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르파 인스팅트(Instinct) 암벽화 리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3-04 19:41:15   조회: 1965  


스카르파 인스팅트

Scarpa Instinct Lace


2011년 봄, 스카르파 UK 사(社)가 고맙게도 ‘인스팅트 레이스’ 새 신발 한 켤레를 내게 주며 검토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이 암벽화 그리고 이것과 같이 나온 그 슬리퍼 버전이 이 브랜드에서 나온 가장 최신 퍼포먼스 풋웨어(footwear)이며, ‘마고’와 ‘부스터’ 외에는, 스카르파 것 중 가장 ‘스펙’이 높은 암벽화입니다.. 인스팅트 시리즈가, 이제는 생산이 중단된 스펙트로(Spectro)가 남긴 빈자리를 채워주지만, 그 점을 빼면 두 가지는 거의 유사성은 없습니다.


지난 몇 달 간 이 신발을 쓰면서, 다른 신발들보다 단연 두드러진 이 ‘인스팅트’의 한 특징은 그 핏(fit)입니다. 그것이 불가능하게 보였지만, 편안함과 굉장히 든든하게 잘 잡아주는 느낌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좀 더 공격적으로 발에 맞아야 하는, ‘부스터’ 같은, 오버행 용 신발에서 기대하기 마련인, 발가락을 굽혀서 잡는 능력까지 있습니다.


완전히 새 것이었던 이 신발이 여기저기 쓸린 자국이 생기고 이제는 헤지기 시작했고, 그간 늘 여러 가지 유형의 등반을 하며 신어보았는데, 그 동안의 사용과 시간의 경과로 인해 늘어나기도 했고 또 전보다 덜 뻣뻣함에도 불구하고, 신을 때마다 견실하고 든든하며 감각적인 그 핏(fit)은 여전했습니다. 그렇지만 노친네의 악수처럼 한때는 바이스(vise) 같았던 그 접지력이 어느 정도는 그간의 사용으로 조금은 약해졌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마침 이 신발을 처음 받았을 때 제가 로컬 석회암 암벽에서 긴 볼더 프로젝트 라인을 연습하고 있었고 (왼쪽 사진 참조), 개별 동작은 다 할 수 있었지만 연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행스러운 우연이지만, 이 신발이 내 발에 잘 맞는 덕에 그리고 보다 더 중요했던 점은 ‘인스팅트’의 그 좁은 힐컵(heel cup) 덕에 그 크럭스 시퀀스를 - 머리 위 멀리 발을 딱 고정시키기(foot 어려운 곳 - 훨씬 더 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좀 더 열심히 공략하여 또 다른 라인 하나를, 적어도 처음에는 내 수준을 훨씬 넘는 걸로 보였던 라인까지 해냈습니다.
다른 것은 어떻든, 이 짧은 이야기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인스팅트’가 내 등반 배낭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그 때 이후 (사암, 유문암, 화강암 등의) 각기 다른 타입의 암질에서 그리고 여러 가지 스타일과 여러 각도의 지형에서 이 신발을 많이 써봤는데, 이 신발을 신으면 시종일관 능숙하고 정확하게 발을 쓸 수 있다고 늘 느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영국 더 레이크즈(the Lakes) 지역의 전통(trad) 암벽에서 이 신발을 써보았는데, 작은 에지(edge) 위에 놓여 있든, 크랙에 끼우든 또는 아슬아슬한 어떤 슬랩 위에서 밸런스를 취하고 있든 간에, 낡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든든하게 발을 쓸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신발의 발골에는 비교적 넓고 볼륨이 넉넉한 토우-박스(toe-box) 그리고 상대적으로 볼륨이 적은 힐-컵(heel cup)이 결합되어 있고, 그로 인해 힐-컵(heel cup)이 슬링셧 랜드(slingshot rand)를 통해 아킬레스 지점에서 휘어지는데,  이런 점이 다 이 신발이 발에 잘 맞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착용자의 발의 모양이 이 신발과 맞는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토우 박스(toe box) 갑피 위에, 이제는 필수사항인 발 후킹 용 고무 패치(patch)가 있고, 밑창에는 비브람 사가 만든 XS Grip2f라는 성능이 최고인 최신 고무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 고무가 이제까지 비브람에서 나온 것 중 바위에 가장 바위에 잘 붙는다고들 말하지만, 나로서는 그 가부를 단언까지 할 수는 없으나, 불만사항은 전혀 없었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이 신발이 정말 좋았고, 최근까지 써본 스카르파의 다른 테크니컬 슈(shoe)보다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더 편하고 더 다용도로 쓸 수 있음을 알게 되었죠. 어떤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가에 관해 말하자면, 여전히 약간 발가락이 아래로 굽혀 있는 테크니컬한 신발이어서 (허나 상대적으로 편안한 신발임) 종일 신어도 편한 것을 찾는 분을 위한 신발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스포츠 클라이머와 볼더러, 그리고 전통(trad) 클라이머로서 중급 내지 고급 레벨을 등반하는 사람에게는 현재 구할 수 있는 신발 중, 여러 가지 각도를 다 할 수 있게 해주는 점에서는, 가장 발에 잘 맞는 신발의 하나이며, 바위로 갈 때 갖고 여러 가지 종류의 암벽화를 갖고 가지 않도록 해주는 암벽화입니다. 끝으로, 암벽화를 길들이는 기간을 갖기 싫어하는 분에게는, 제가 이제까지 써본 것 중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정말로 가장 쓰기 좋은 암벽화의 하나입니다.

 

출처: www.rockrun.com
S. H. Lee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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