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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전투화로도 쓰는 스카르파 칼리아쉬 GTX - Military Times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2-21 21:51:47   조회: 1724  


 

스카르파 칼리아쉬 GTX

The Military Times GearScout에 나온 기사

 

전투화로도 쓰는 스카르파 칼리아쉬 GTX 하이킹 부츠

 

최근 국산 '불량 전투화'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젊은 병사도 '칼리아쉬 GTX' 비슷한 신발을 신으면 얼마나 사기도 전투력도 높아질까요? 클라이머도 신어보고, 좋으면 군대간 아들이나 조카에게 보내 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텐테... 아니면 적어도 국산 만들 때 여기 나온 자료를 '스펙'으로 참고하여 만들어, 국내도 공급하고 외국에도 군납 수출을 할 수는 없을는지 궁금합니다. 이 부츠는2008년에 Backpacker지의 Editors' Choice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Outside Magazine에서 '지난 10년간의 가장 뛰어난 10대 장비'의 하나로 선정되었읍니다. - 역자가 참고로 드리는 말씀.

 

6개월 전에 아웃도어 의류 업계에 있는 친구가 내게 전화를 했습니다. 내게 알려준 것은, 스카르파 사가 ‘칼리아쉬 GTX 부츠 3,000 족을 육군에 팔았고 그 중 다수가 레인저와 특전대로 보냈다고 알려주면서, 한번 리뷰를 써볼 생각이 있냐고 내게 물었습니다. 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아니었고, 적잖이 흥미를 느꼈죠.
 

 

이 리뷰에서 몇 가지 사항을 다루도록 지표를 정해보았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도 편해야 합니다. 냇물을 건너든, 눈 속이든 모래 속이든 장시간 걸을 때 그리고 상당히 장기간 착용해도 편해야 하죠. 사람들이 멋지게 보이려고 부츠를 고르려고 하는 것과 달리, 우리 같이 부츠를 신고 생활하고 전투하는 사람은 신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우선 이 점에 유념하며 이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 부츠를 신고 사격도 많이 해봤습니다만, 그 점만 빼면 군사 신문 용 리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 사항부터 살펴보죠. 스카르파 카일라쉬 GTX는 극히 편안하면서도 혹독한 사용을 견디는 미디엄 웨이트(medium weight) 부츠라고 스카르파 웹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사용한 소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갑피: 스웨이드
• 안감: 고어-텍스 - Performanc Comfort
• 안창: Comfort-Flex
• 중창: PU/EVA
• 밑창: Vibram Hi-Trail Lite
• 족형: BX
• 사이즈: 38-47, 48 (half sizes)
• 무게: 630g
• 색상: Pepper/Stone, Smoke/Anthracite

포장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바느질이 허술한 곳이나 쓸데없이 실이 나와 있거나 접착제가 지나치게 발라져 있는 곳 등의 눈에 뜨이는 하자가 없었습니다. 이 부츠가 툭 튀어나오거나 부드득 찢어지는지 보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비틀고 당겨보았지만, 이 부츠는 말짱했습니다. 부츠 안쪽 여기저기를 손으로 만져 혹시 날카로운 곳이나 남아도는 재료가 있어 문제가 될 만한 곳이 있는지 체크해 보았으나, 그 점 역시 깔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6개월간 쓴 후에도 안쪽은 처음과 똑 같았고 문제가 생긴 곳이 없었습니다.

랜드(rand)가 발가락에서부터 시작하여 앞부분을 덮어주고, 또 텍스처가 있는 검은 색 재질이어서 접지력이 좋았습니다. 암벽 등반 용으로 디자인한 부츠는 아니겠지만, 발가락 후킹을 하며 등반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좋아, 역시 스카르파의 전통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브람 밑창이 앞면 위까지 감싸고 있어 바위와 콘크리트, 그밖에 어둠 속에 숨어 있는 그 어떤 것을 쾅 걷어차도 부츠를 더욱 잘 보호해줍니다. 6개월 시점에서, 발가락 부위가 4급 루트 등반 중에 약간 긁혔지만, 닳은 곳이 있는지는 찾아봐야 합니다. 이 부츠는 여전히 상태가 좋았습니다.

부츠 위를 살펴보면, 아일릿(eyelet)을 스웨이드에 단단히 리벳으로 고정했고, 그 안쪽에 뒷단을 대어주어 그 리벳 때문에 발이 눌리거나 냉기를 느끼게 만드는 지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끈(lace)이 둥글고 아일릿(eyelet) 배치 방식 덕에 발을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어, 발이나 발목에 부적절한 압력이나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맨 꼭대기 아일릿 2개는 "걸게(hooked)" 되어 있어 빨리 끈을 묶고 풀 수 있었고, 나머지 부분은 예상대로 완전히 밀봉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세 번째 아일릿은 나일론이고, 발목을 따라 멀리 뒤로 당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발목을 잘 서포트 해줍니다. 다른 부츠에서는 리벳과 스피드 레이스(speed lace)가 망가지고 빠지는 적이 있었는데, 현 시점에서, 이 신발은 박스에서 나왔을 때와 똑 같은 모양이었고, 아무 문제도 없어, 아일릿이 부츠에 단단히 붙어있고 내구성이 대단히 좋은 것 같습니다.

칼리아쉬 GTX의 옆면은 스웨이드이고, 발수제로 처리한 듯 보이며, 처음에는 비 속에서 또는 젖은 나무나 풀 사이로 걸을 때 물이 즉시 도르르 굴러 내립니다. 하지만 외피가 계속 발을 드라이하게 유지하도록 만든 디자인된 건 아닌데, 나중에는 그 외피가 색깔이 진해지면서 물을 흡수하니 그것도 좋은 점입니다. 안쪽의 고어텍스 안감이 위에서부터 두 번째 아일릿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신발 혀도 역시 그 지점까지 와 있어, 4 내지 5인치 깊이의 물에 서있어도 발이 젖지 않습니다. 이렇게까지 오래 동안 테스트했는데도, 이 부츠는 여전히 방수가 되고 통기도 잘 됩니다. 고어텍스 부츠가 더 비싸긴 하나, 험하게 날씨가 바뀌고 오래 동안 양말이나 부츠를 새로 갈아 신을 수 없을 때는 충분히 그 값어치를 다 합니다. 가죽이 인조가죽보다 더 오래 젖어 있다는 말을 하이커(hiker)들이 하는 걸 들은 적이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임을 의심하진 않으나, 심한 마찰을 더 잘 견뎌주니 그만한 가치가 있고, 특히 어차피 안감이 발을 건조하게 지켜주는 고어텍스를 쓸 때 그렇다고 봅니다.

카일라쉬 GTX의 뒤도 토우 랜드(toe rand)를 감싸고 있는 똑 같이 기모 처리한 검정색 소재로 덮여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동작을 늘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지만, 힐 훅(heel hook)이 잘 됩니다. 이 부츠 뒤의 갑피 부분은 신축성이 있어, 아킬레스 건(腱) 부상이 있으면서도 활동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 부상이 없는 분의 경우에도, 뒤가 너무 높이 들리는 부츠는 결국 잘 쓰게 되지 않으니, 역시 반가운 특성입니다. 긴 하이킹 코스에서 칼로 쑤시는 고통은 장난이 아니며, 제게도 이런 식으로 만들었어야 할 부츠가 몇 켤레 있습니다.

이 부츠 밑창은 비브람입니다. 안창은 “comfort-flex”이고 중창은 “PU/EVA"입니다. PU (polyurethane)와 EVA는 (ethylene vinyl acetate) 둘 다 포움(foam) 타입으로 발이 지면에 부딪칠 때 쿠션을 줍니다. PU는 좀 조밀하고, EVA는 약간 가볍습니다. 이 두 가지 소재를 써서 이 부츠를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만들죠. 발이 지면에 부딪치면, PU/EVA가 단지 발만이 아니라 무릎과 히프와 허리를 위해서도 그 쿠션력을 발휘합니다. 종일 콘크리트 위에서 서 있는 경우 그리고 잔디나 어떤 쿠션이 있는 곳 위를 걷는 경우에 느낌이 어떨지 생각해보십시오. 6개월 간 신어서는 이 부분이 찢어지거나 마모된 곳을 찾기가 충분치 않았습니다. 이 비브람 밑창이 진창과 세토(細土), 세사(細砂), 마사(磨砂)와 자갈, 보통 흙길, 바위 그리고 심지어 눈 속에서도 기능을 잘 발휘했습니다. 시냇물을 건너거나 물이끼가 있거나 이끼 덮인 바위 위를 지날 때, 특별한 효력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이제까지 써본 다른 부츠의 밑창과 같은 정도였습니다.

설명서에는 이 부츠가 길들이는 기간이 필요치 않다는데, 이걸 신고 집 주변을 걸으며 사이즈와 핏(fit)을 확인한 후, 이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이 신을 신고 처음 트레킹을 해본 곳이 세인트 헬렌스 산이었습니다. 처음에 간 곳은 용암 터널이 있는 Ape Caves이었습니다. 이 터널의 아래 쪽을 먼저 했는데, 여기는 끝까지 주로 바위 위로 워킹을 해야 하는데, 때로는 손과 발로 기어야 하고, 그런 다음에 완전히 지칠 때까지 기어가야 합니다. 걸어 올라가는 거리는 겨우 4분지3 마일이며, 왕복 거리는 총 1.5마일입니다. 동굴 위쪽으로 들어서면 극적으로 상태가 바뀝니다. 평평한 바닥이 없어, 큰 바위덩이 위로 기어오르거나 등반을 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 많은 사람이 재미로 그리고 우리나라의 적을 수색하기 위해 동굴 속으로 들어간 적이 있을 겁니다. 동굴과 터널에는 debris 바위 부스러기가 잔뜩 있고, 바위 위로 포복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꽤 빨리 부츠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칼리아쉬 GTX가 내 발과 발목을 보호해주었고 포장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편했습니다. (오솔길까지 포함하여) 바위 위로 몇 마일을 걸어도 발이 괜찮았습니다. Ape Caves를 한 후에, 흙과 바위가 있는 전형적이 산길 몇 개를 해봤고, 그런 다음에 산 위로 더 멀리 높은 곳까지 가봤습니다. 시작할 때는 눈이 없었는데, 곧 스노우라인(snowline)에 이르렀습니다. 어프로치 구간의 각도는, 산에서 늘 예상하듯이, 여러 가지로 바뀌었습니다. 발이 제자리에 딱 고정됨을 느꼈고, 부츠 속에서 발이 이리저리 미끄러지지 않았고요. 이 부츠의 토우박스(toe box)가 넓어, 끈을 꽉 조여도, 여전히 발이 편합니다.

 

위에서 말한 운행을 한 후 그 산 여기저기에서 몇 번 다른 식으로 하이킹을 했는데, 그 중 몇 번은 작은 시내를 건너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거기서 이 부츠가 실제로 현장에서 어느 정도로 방수 능력을 발휘하는지 테스트할 기회가 왔습니다. 주방 싱크대에서 부츠를 테스트해도 좋으나, 수도 꼭지 테스트를 해도 실제 경험하는 성능을 확실히 알 수는 없죠. 좋은 점은 이 부츠가 항상 내 발을 드라이한 상태로 유지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시냇물 바닥에서는 여러 가지 지형을 금방 만납니다다. 타고 넘어야 하는 6미터짜리 바위덩이도 있고 5-8cm 크기의 돌까지 있어, 부츠의 옆면과 발가락, 뒤꿈치를 철저히 검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강에 물이 있지만, 어느 지점에는 자갈과 고운 모래가 잔뜩 있죠. 쿠웨이트나 이라크 남부에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은 고운 모래가 무언지 압니다.. 그 고운 가루가 온갖 곳 안으로 다 들어가며, 그런 곳 위로 걷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킹 하는 동안 물집도 안 생겼고 쓸린 곳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활동하면서 늘, 새로 나온 Tactical Tailor “Extended Operator” pack을 메고 했는데, 어느 운행에서는 가볍게 10Kg 정도로 그리고 어느 운행에서는 25-30K의 무게로 메고 했습니다.
 

테스트 기간 후반에,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폭설이 내린 마운트 레이니어로 갔습니다. 한번은 일기 상황이 청명한 상태에서 금방 가시거리가 6미터로 바뀌었으니 폭설보다 더 상태가 나뻤다고 할 수 있죠. 약간의 훈련을 한 후, 눈을 파서 대피처를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좋은 하이킹이었습니다. 카일라쉬 GTX 덕에 발이 뽀송뽀송했고, 게다가 보온 단열 처리가 안 된 부츠임을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로 따스했습니다. 추운 날씨 용 양말을 신었고 계속 움직였는데, 그 덕에 어느 정도 따스했고 단열 효과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 발로 하는 일로 인해 땀이 났고, 발이 젖으니 금방 발이 시렸습니다. 그러니, 내 발이 따스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카일라쉬의 고어텍스 멤브레인 덕입니다. 그 멤브레인이 먼저 발에서 땀을 내보내니, 발이 차갑게 식을 틈이 없었죠.


이 부츠를 써본 곳은 주로 폭설 속아 아니었지만, 적어도 한번은 눈이 내 허리보다 더 깊었습니다. 또 어느 날은 폐광의 경사진 갱도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갱도는 약간 습한 곳과 4-5 인치 정도의 물이 있는 곳으로 이리저리 뻗어 있었습니다. 부츠가 물에 잠긴 적이 있었는데도. 아무 문제없이 내 발을 마른 상태로 유지할 수 있었고요.

이 부츠를 신은 채 방탄복을 입고 사격도 해봤습니다. 발에 잘 맞았고, 주로 눈이나 비가 내릴 때 사격했는데도 발은 여전히 뽀송뽀송했습니다. 발 걱정을 안 하니 좋았고, 곧 그런 점에 익숙해졌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운전과 쇼핑, 그 밖에 일상적으로 하는 일을 이 신발을 신고 다 할 수 있었습니다. 대단히 멋지고 부티 나는 부츠는 아니지만, 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우 유용할 뿐 아니라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발이 편합니다.

카일라쉬 GTX가 너무 옥죄는 일이 없이 포근하게 발을 감싸 주었습니다. 눈이나 비와 상관없이 항상 발을 마른 상태로 편하제 유지해주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했습니다. 험하게 쓰는 상황에서도 잘 견뎌주었고, 끝나고 나도 상한 곳이 없었습니다. 신발에 대해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내게는 딱 맞는 것이 다른 사람의 발에는 잘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칼리아쉬 GTX가 이제까지 제가 신어본 것 최고의 하이킹 타입 부츠라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 부츠를 정식으로 지급받은 분은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겁니다. 아직 못 받았다면, 설사 근무 중이 아닐 때 신는 용도로라도 꼭 한번 확인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출처: Military Times

 

S. H. Lee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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