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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테릭스 미우라 30L 배낭 리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3-11 15:57:06   조회: 3263  


아크테릭스 미우라 30L 배낭 리뷰

Arc'teryx Miura 30L Editorial Review

 

처음 내가 등반을 시작했을 때, 최초로 산 진짜 배낭이 파랑색 아크테릭스 보라(Bora) 40이었다. 정말 멋진 배낭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멋있다. 그 배낭을 나중에 친구에게 주었지만, 그 배낭의 유일하게 헤어진 곳은 그걸 내가 처음 쓴 첫날 다람쥐가 뜷어 놓은 뚜껑 속의 작은 구멍뿐이고, 그 외에는 아직도 완전히 새 배낭으로 보인다. 6년이나 된 배낭인데도 말이다. 그래서 내가 아크테릭스의 새로 나온 미우라 배낭을 작년 쇼에서 보자마자 당장 호기심이 발동했다.

 

The Miura 30. Photo: Arc'teryx

 

이 배낭 자체는 회전식뚜껑에 대합조개 같이 생긴 롤톱/클램쉘(rolltop/clamshel) 디자인인데, 전에도 당일 암벽 등반용으로 정말 내가 좋아했던 디자인이다. 배낭을 다 쏟아내지 않아도 물건을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은 점이다. 지퍼를 양쪽으로 올리고 톱(top)에서 지퍼를 잠근 다음, 뚜껑을 돌려 덮고 단단히 끈을 조여 고정한다. 배낭 안에는, 장비용 고리 몇 개, 물 주머니 배출구(hydration port)가 [단, 하이드레이션 슬리브가 (sleeve)가 없는 것이 약간 아쉽다], 그리고 전면 파우치(pouch) 입구가 있다. 또한, 초등(FA) 용 장비 세트, 간식, 선글래스, 헤드램프, 테이프 등을 쉽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한 톱 파우치(top pouch)도 있다. 전면 파우치는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훨씬 커서, 전통식 루트를 하는 날이냐 스포츠 루트를 하는 날이냐에 따라, 그 안에 신발 두 켤레 또는 내 '미스티 마운틴' 캐딜락 하니스와 방풍 재킷까지 넣을 수 있을 정도다. 또한 배낭 윗부분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큼직한 손잡이가 달려 있어, 차까지 잠시 들고 가거나 바위 밑에서 얼른 열어서 쓰기가 좋다.

 

미스티 마운틴 사의 캐딜락 하니스 그리고 암벽화 한 켤레 - 그렇게 넣고 지퍼를 쉽게 닫을 수 있다.

 

세밀한 점까지 알고 싶은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이 배낭에는 HDPE 프레임쉬트, 6061 알루미늄 스테이(stay, 플라스틱 받침 판), 그리고 특히 초강력 나일론인 HT Invista ballistic Superpack 원단이 사용되었다. 원단은 매우 튼튼하며 -이 초강력 나일론이 측면과 바닥에 사용되었고, 바닥에는 패딩 또는 뻣뻣한 소재로 보강되어 있음 - 사막에서 3개월 가까이 그리고 찰스톤 마운틴의 석회암에서 주로 이 배낭을 썼는데도 이 배낭이 쓸린 곳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이 배낭의 하니스 시스템은 기본적인 편으로서, , 일반적인 조정 방식에 4 가지 포지션의 가슴 끈이 달려 있다어, 나에게도 편안했고,  대신 테스트해 본 몇 명의 여성들에게도 편했다.

하니스는 단순하나, 이미 만족스러움이 검증된 아크테리스 디자인이며, 30 리터 용량이어서 그다지 무거운 짐을 넣고 다녀 본 적은 없지만, 매고 다니기가 편하다. 상당히 어프로치가 긴 곳에서도 그랬는데, 내가 많이 걷는 경우는 2시간 반 정도인데, 등에 땀이 좀 나는 점 외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땀이 차는 것을 완화해주기 위해 등판과 히프 벨트에 망사 조직 스페이서메쉬(spacermesh)이 사용되었고, 그 덕에. 땀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하나, 내가 봄에 레드 록에(Red Rock)에서 장시간 어프로치 한 후에는 셔츠를 말려야 했다.

사이즈는 30 리터이지만, 이 배낭은 그 디자인 덕에 공간이 꽤 넉넉한 것 같다. 선등 장비와 (‘드로’는 없이) 8.6mm 60 트레일 라인과(trail line 60m 8.6mm) 하니스, 암벽화, 그리고 개인 장비를 매우 쉽게 넣을 수 있었다 (물론 헬멧은 포함되지 않았음). 나는 배낭의 장비 고리에 대해서는 신경 쓴 적이 없다 (이런 것들은 나중에 추가된 부수적인 것들이며, 이런 것들이 실제로 어느 목적에 제대로 쓰인다고 생각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말은 그렇게 했으나, 나는 이 배낭의 하중이 실리는 방식에는 언제나 만족한다. 바닥이 뻣뻣하여 로프를 넣기 쉬우며, 위쪽에서부터 장비 넣고 그냥 가면 된다.

 

캠 2 세트와 8.6mm 로프 한 동을 쉽게 넣을 수 있으며, 그걸 넣고도 공간이 남는다.

하지만 이 배낭에도 두세 가지 단점은 있다. 첫째, 짐을 과도하게 넣지는 못한다  - 지나치게 넣으면 잠글 수가 없다. 이론상, 위쪽 지퍼를 잠글 수는 있으나, 결코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단단히 잠가 주지는 못한다. 내가 이 배낭 지퍼를 위로 올려 닫은 후 저절로 열린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진짜 단점은 무게다. 2,5 Kg이나 되는데, 30L 크기로는 무거운 편이다. 바위까지 차로 간다면, 아마 문제가 안될 것이고, 또 사실, 어프로치가 길 때도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배낭 무게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이 점을 느낄 것이다. (분명한 점은, 내가 이 배낭 리뷰를 하기 위해 앉기 전까지는 실제로 이 배낭 무게를 느끼지 못했으므로, 나도 별로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또한, 아크테릭스 물건의 대부분이 그렇듯, 좀 비싼 편이다.

말은 그렇게 했으나, 나 자신도 스포츠 클라이밍을 하러 가거나 비교적 장비를 가볍게 갖고 가는 루트 등반을 할 때는 이 배낭을 정말 좋아하며. 내가 갖고 있는 좀 큰 배낭들보다는 약간 작은 듯 느껴지는 배낭을 원하기 마련이다. 이 배낭은 등에 맬 때는 별로 크다고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실제로는 공간이 넉넉하며, 그 대합조개 디자인은 정말 탁월하다 - 그런 디자인의 배낭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 그 무게와 가격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한번 꼭 살펴볼만한 가치가 있는 배낭이다.

 

출처: www.rockclimbing.com vegastradguy

S. H. Lee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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